전자기기

겨울 난방가전 추천! 신일 전자식 컨벡터 히터(SEH-T15HSS) 내돈내산 구매 후 실사용 후기와 전기요금

950914 2023. 12. 25. 12:06

작년 겨울, 가스 요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난방 요금이 매달 45-50만원 정도 청구되었다.
그래서 올해는 가스 난방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하고자
전기로 가동되는 난방가전을 새롭게 구매했는데,
이번 글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여 사용 중인
컨벡터 히터를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1.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제품과 가격

내가 구매한 컨벡터 히터 제품은
신일가전에서 만든 SEH-T15HSS라는 모델명의
전자식 컨벡터 히터 제품이었으며,
지마켓에서 파격적 할인이 제공되어
159,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 다나와 기준 최저가는
178,990원으로 확인되고 있다.

 

2. 컨벡터 히터를 선택한 이유

난방 가전의 종류는 세라믹 히터, 카본 히터,
석영관 히터, 컨벡터 히터, 팬히터, PTC 히터,
코일 히터, 가스히터 등으로 상당히 다양했는데,
나는 고민 없이 컨벡터 히터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내가 수면 중에 사용할 제품을 찾고 있었고,
컨벡터 히터가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을뿐더러
소음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3. 제품 언박싱 & 제품 상세 정보

내가 구매한 컨벡터 히터 제품은
구매 다음 날에 출고되었고,
출고 다음 날에 제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품 상자 겸 택배 상자에는 
제품 그림과 함께 정보들이 기재되어 있었으며,
상자의 상태는 찌그러짐 및 찍힘 등의
파손 없이 온전한 상태였다.
개인적으로, 제품을 수령하면서
포장 방식에 있어 다소 개선이 필요해 보였는데,
제품의 배송 중 파손을 고려해
별도의 택배 상자에 이중으로
포장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제품이 포장되어 있던 상자에는

제품에 대한 그림이 프린팅 되어 있어서

내가 구매한 제품이 제대로 배송된 것이 맞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었고,

상자의 측면에는 제품의 주요 정보들이

깔끔하게 기재되어 있었다.

상자를 개봉하니 제품은 비닐 포장재에 포장된 후

스티로폼 포장재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제품에서 파손 흔적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제품의 구성은 컨벡터 히터,

우드 거치대, 거치대 고정 나사, 리모컨,

사용 설명서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나는 곧바로 우드 거치대에 컨벡터 히터를

거치하여 고정시켜 주었다.

신일 전자식 컨벡터 히터 SEH-T15HSS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흰색으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서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졌으며,

사이즈(가로X세로X높이)는

750X210X490mm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의 발열체는 시즈히터가 사용되었고,

난방방식은 자연대류 난방방식이라

공기를 건조함 없이 데우는 것이 가능했다.

그리고 소비전력과 최대발열량은

1,500W, 1,310kcal이었으며,

방수등급은 IPX4 등급이라 생활 방수가 가능했다.

또한 과열 보호 안전장치와 차일드락 전도 안전장치가

이중으로 탑재되어 있어서 안정성 또한 우수했다.

SEH-T15HSS 제품의 조작부는

전원 버튼, 모드 버튼, 타이머 버튼,

온도&타이머&온풍 증가/감소 설정 버튼

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조작 방식은 전자식 터치 방식이었다.

그리고 조작부 아랫부분에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디스플레이에선 실내 온도, 타이머, 온풍 단계,

온풍 여부, AI 모드 여부, 차일드락 여부,

온도 단위, 타이머 단위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온도 조절 단계는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었고,

타이머 설정 시 최대 설정 시간은 24시간이었다.

더불어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절전되는 형태였으며,

타이머 조절에 있어

자동 켜짐 예약을 설정할 순 없었다.

참고로, 해당 제품에는 AI 인공지능

모드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주변온도와 설정온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온풍 단계가 조절되었다.

해당 제품의 조작 방식은

조작부를 통한 조작 외에도

리모컨을 통한 조작도 가능했고,

리모컨에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리모컨의 후면에는

자석이 장착되어 있어서

컨벡터 히터나 자석 물질에

리모컨을 쉽게 붙여 놓을 수 있었다.

 

4. 한 달 실사용 후기 & 사용 후 전기 요금

나는 해당 제품을 거실에서도 사용해 보고

침실에서도 사용해 보았는데,

거실의 경우 공간이 커서 그런지

난방 효과를 드라마틱하게 경험할 순 없었으며

침실의 경우 난방 작동 시 방이 빠르게

따뜻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침실에서 잠을 잘 때마다

해당 제품을 사용했고,

컨벡터 히터 작동 시

소음 및 건조함이 발생하지 않아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또한 냄새에 있어서 가동 시작 시에만

타는 냄새가 아주 살짝 느껴졌을 뿐

그 이후에는 별다른 냄새가 발생하지 않아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 없이 만족하며 사용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실사용 후 전기요금은

얼마가 나왔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우리 집의 매월 검침일은 8일이며,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던 시기는 11월 16일부터였다.

그리고 매일 밤마다 평균 5-6시간 정도

19도의 온도로 설정하여

AI 인공지능 모드와 함께 사용해 왔는데,

2023년 11월의 전기요금에선

43,700원이 나왔던 것과 비교해

2023년 12월의 전기요금에선

38,320원 더 부과된

82,020원이 청구되었다.

또한 내년 1월의 예상 전기 요금을

확인해 보니 91,121원이었고,

확실히 난방가전이라 그런지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긴 했다.

더불어 며칠 전에 한전 직원 분께서

전기 요금이 갑자기 많이 나왔다며

집으로 찾아오셔서 확인하고 가셨다.

사실상 여름철엔 에어컨을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3등급 인버터 스탠드 에어컨이라서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에어컨을 사용했지만,

난방기기의 경우 장시간 가동 시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서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것에 대해 1도 후회하지 않으며,

제품을 더욱 안심하며 사용하기 위해

조만간 집 옥상에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다.

 

5. 총평

난방을 위해 구매한 신일 전자식 컨벡터 히터는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두 만족스러웠고,

소음, 건조함, 냄새가 모두 거의 발생하지 않아

앞으로도 불만 없이 사용할 것 같다.

다만 과다 사용 시 전기 요금이

생각 이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택용 태양광 설치 전까진

다소 주의를 기울이며 사용할 예정이다.

혹시라도 괜찮은 컨벡터 히터를

찾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SEH-T15HSS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으며,

모든 분들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