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에서 인지특특성 파트를 공부하다 보면 항상 마주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능검사"인데, 이번 글에서는 교원임용시험에 등장했던 지능검사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비네-시몬검사
비네-시몬 검사는 최초의 지능 검사이자 학습부진아를 판별하기 위해 고안된 검사이다. 그리고 해당 검사에선 아동의 지적 수준을 정신연령으로 나타냈다.
2. 스탠포드-비네검사
스탠포드-비네 검사는 비율지능지수인 비율 IQ를 최초로 도입한 지능검사이며, 해당 검사를 통해 미래의 학업성취도를 예측했다. 하지만 나이가 같은 사람 혹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문제가 발생했다.
3. 웩슬러 지능검사
웩슬러 지능검사는 스탠포드-비네 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검사로써 비율 IQ 대신 편차 IQ가 사용되었다. 그리고 편차 IQ는 같은 연령 집단 내에서의 한 사람 지능의 상대적 위치를 의미한다.
4. 문화공평검사
1) 문화공평검사는 왜 개발된 이유
지금까지의 지능 검사들은 언어로 이루어진 검사였고, 그로 인해 특정 대상에 대해 공평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래서 문화적 편향성을 극복하고자 문화공평검사가 개발되었다.
2) 문화공평검사의 종류
문화공평검사에는 대표적으로 솜파검사(SOMPA검사), 카우프만검사, 레이븐검사가 있다.
(1) 솜파검사는 웩슬러의 아동용 지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아동의 사회적 요소와 의료적 요소가 고려된 검사이다.
(2) 카우프만검사는 문화적 편향성을 극복하고자 개발되었으며, 아동의 학습잠재력과 학업 성취도록 측정하는 검사이다.
(3) 레이븐검사는 범문화적 검사이자 언어나 학습경험의 개입을 최소화한 검사이다.
5. 학생들의 지능검사 결과에 대한 교사의 적절한 태도
교사는 학생들의 지능검사의 결과에 대해 절대적 수치가 아닌 상대적 수치로 이해해야 하며, 이는 변화할 수 있음을 전제해야 한다.
여기까지 교원임용시험에 출제되었던 교육심리 인지적 특성 파트의 지능검사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길 국내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비중 점차 증가하고 있어 문화공평검사를 다소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