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동궁찜닭 속초점에서 포장해서 먹었던 황금찜닭 🍗

950914 2022. 2. 25. 18:02

어제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엄마와 강릉에 다녀와야 해서
아침부터 헬스장을 다녀왔고,
12시가 되자마자 강릉으로 향했다.
그리고 오후5-6시쯤 속초에 도착해
집에서 혼자 찜닭을 주문해서 먹었다.

1. 찜닭집 소개

내가 음식을 주문했던 찜닭집은
동궁찜닭 속초점이었고,
포장으로 주문시 2천원이 할인되길래
이 곳에서 음식을 주문하게 되었다.

동궁찜닭 속초점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였고,
매장, 포장, 배달의 형태로 식사가 가능했다.

2. 주문한 찜닭 메뉴와 가격

동궁찜닭에는 다양한 찜닭메뉴들이 있었는데,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황금찜닭을 선택했다.
그리고 세부 선택 사항에선
사이즈는 한마리, 닭고기 형태는 순살,
맵기는 순한맛, 납작 당면 추가를 선택했다.

이렇게 선택된 메뉴의 가격은
총 2만6천원이었고,
포장으로 음식을 주문해서
2천원을 할인받았다.

3. 동궁찜닭 속초점 매장

동궁찜닭 속초점 매장 외부

동궁찜닭 속초점은
옛날숯불녹원갈비 매장의 왼쪽편에
위치해 있었으며,
매장의 외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통창에 부착되어 있던 스티커

나는 음식 픽업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던 상황이라
밖에서 조금 서있다가 매장으로 들어갔는데,
당일 정육받은 국내산 닭만 사용한다는
통창 스티커가 눈에 확 들어왔다.

동궁찜닭 속초점 내부

매장으로 들어서니
작은 규모의 홀과 주방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청결상태가 우수했다.
특히,
바닥이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음식을 믿고 먹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매장을 천천히 구경하다보니
내가 주문한 음식은 포장이 완료되었고,
사장님께선 친절하게 음식을 전달해주셨다.

4. 황금찜닭 메뉴 후기

음식이 포장되어 있던 동궁찜닭 봉투

음식은 노란 동궁찜닭 봉투에 포장되었고,
구성들은 봉투 안에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다.

봉투속 전체 구성

구성은 총 5가지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찜닭, 반찬, 김, 참기름, 과자로
이루어져 있었다.

반찬

반찬은 3칸으로 나누어진 용기에 담아져 있었고,
비트무, 단무지, 계란&양배추 샐러드가
완전 푸짐하게 담아져 있었다.
사장님의 손이 정말로 크신 것 같았다.

개봉 직후의 찜닭

사장님의 푸짐한 손은 찜닭에서도 엿볼 수 있었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한마리를 시킨 것이 맞나 싶었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황금찜닭

황금찜닭 속에는
떡, 만두, 감자, 순살닭, 양파
메추리알, 납작당면 등이 들어가 있었고,
닭과 당면의 양이 얼마나 많던지 쉴새없이 계속 나왔다.

감자

나는 내용물 중에서 국물과 감자를 먼저 먹어 보았다.

국물은 고추장과 간장이 섞여진 맛이었고,
국물이 완전 진국이라 밥을 비벼 먹고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감자는 속까지 푹익혀져 있었서 아주 촉촉했으며
양념도 잘 베어 있어서
다른 내용물들과도 괴리감없이 잘 어울렸다.

더불어, 메추리알, 떡, 양파 등의 재료들도
신선해서 그런지 잡내없이 촉촉했다.

퍽퍽살
다리살

순살닭은 퍽퍽살과 다리살로 구성되어 있었고,
비율은 5:5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닭도 다른 내용물들과 마찬가지로
정말로 신선해서 잡내가 전혀 없었으며,
식감은 두 가지 모두 너무 부드러웠다.
특히, 퍽퍽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놀라울 정도였다.

김, 참기름, 과자

반찬과 찜닭 외에도
김, 참기름, 과자가 제공되었는데,
김과 참기름은 세심하게
볶음밥까지 고려하고 주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찜닭을 어느 정도 먹다가
밥을 비벼서 국물까지 완전히 클리어했다.

5. 결론

처음으로 동궁찜닭 속초점에서
음식을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음식이 신선하면서 양과 맛 모두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다음에도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고,
그 때는 쪼림닭이나 안동찜닭으로
선택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