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엄마가 맛있다고 인정한 공가네 감자옹심이 속초점 😎

950914 2022. 5. 9. 21:55

집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된 지 약 20여 일이 지났다.
신경 쓸 것이 생각보다 많다 보니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점심까지
세부 인테리어 상담이 진행되어
엄마와 함께 밖에서 점심을 먹었다.

엄마와 방문했던 음식점은
감자 옹심이 맛집으로 유명한
공가네 감자옹심이 속초점이다.

매장은 피자헛 속초본점 맞은편 1층에 위치해 있었고,
매장 앞엔 작은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매장 내부는 테이블형 좌석들로 채워져 있었고,
평일 점심에도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 정말로 많았다.
그리고 매장은 상당히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매장 벽엔 큼직한 메뉴판들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감자옹심이, 메일 전병, 회무침이
주메뉴로 판매되고 있었다.
그중에서 엄마와 나는 감자옹심이 3인분을 주문했다.

물티슈, 수저, 휴지, 종이컵은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었고,
물, 접시, 국자는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주셨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약 5-10분 내로 제공되었고,
구성은 3가지의 반찬과 감자옹심이로 이루어져 있었다.

반찬은 열무김치, 깍두기, 매콤 양념장이 제공되었고,
김치들은 하나같이 간이 딱 맞으면서 잘 익어 있었다.
참고로,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감자옹심이는 항아리에 담아져서 나왔으며,
구성은 옹심이, 호박, 버섯, 부추,
참깨, 김가루, 쑥갓, 면 등으로
알차게 이루어져 있었다.

양은 3인분이라
두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고,
옹심이의 양이 확실히 다른 곳보다 많았다.

그리고 맛은 쑥갓의 향이 솔솔 느껴지는
진한 감자옹심이의 맛이었는데,
짜지 않으면서 진한 국물과
담백 쫄깃한 옹심이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나는 평소에 쑥갓을 싫어해서 안 먹는데,
여기에 들어간 쑥갓은 아주 은은하게 느껴져서
내 입에도 아주 잘 맞았다.

정리

엄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공가네 감자옹심이 속초점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반찬부터 주메뉴까지 실망 없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관계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많은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속초 감자옹심이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