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엄마는 치과 대학 병원에서
잇몸과 치아 치료를 받고 계신다.
엄마의 연세가 50대 중반에 가까워지다 보니
신체의 일부가 하나, 둘 고장 나는 것 같아
마음이 항상 좋지는 않다.
그래도 심각하게 아픈 곳은 없으셔서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어쨌든, 최근엔 사랑니 발치와
잇몸 이식 수술을 받으셨는데,
양치하는데 불편함이 있다고 하셔서
초극세모 칫솔을 구매해드렸다.
이노셀러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는
"솜털처럼 부드러운 프리미엄 만모칫솔"이라는
이름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고,
종류에는 일반형, 웨이브형, 8자형 3가지가 있었으며
색상에는 화이트, 블랙, 그린, 핑크 4가지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640원 가격의 화이트 일반형 2개,
640원 가격의 화이트 웨이브형 2개,
990원 가격의 화이트 8자형 2개를 구매했다.
제품의 배송은 상당히 빨랐고,
6개의 칫솔들은 에어캡에 포장되어 있어서
파손 없이 말끔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칫솔들은 휴대용 케이스에 담아져 있어서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하기에 용이했으며,
케이스의 하단에는 건조 구멍이 만들어져 있어서
젖은 칫솔을 쉽게 건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칫솔의 길이는 18.4mm였고,
칫솔대의 소재는 ABS소재,
칫솔모의 소재는 향균 섬유모 혹은 PBT소재로
이루어져 있었다.
일반형 칫솔의 경우,
항균 섬유모가 1자형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유아나 잇몸질환자들에게 용이한 제품이었다.
웨이브형 칫솔의 경우,
항균 섬유모가 굴곡형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기본형보다 높은 세정력을 보여주는 제품이었다.
8자형 칫솔의 경우,
PBT소재의 고급 칫솔모가
8갈래로 나뉘어 있는 형태였으며,
3가지 제품들 중 가장 높은 세정력을
보여주는 제품이었다.
그리고 사이의 갈래는
물기의 건조를 더욱 용이하게 해주었고,
세균에 대한 번식 위험성 또한 낮춰 주었다.
칫솔모의 반대편엔 혀 클리너가 있어서
완벽하게 입 속을 세정할 수 있었다.
나는 3가지 종류의 칫솔들을
하루씩 돌아가며 사용해보았다.
3가지의 칫솔모는 모두 부드러워서
치아와 잇몸의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느낌상의 세정력은 부드러움과 달리 상당히 뛰어났다.
그리고 초극세모라 그런지 치약으로부터
거품이 많이 생겼고,
8자형 칫솔이 3가지 칫솔 중에서
만족감이 가장 높았다.
포스팅을 정리하면,
처음으로 구매했던 초극세모 칫솔은
구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높은 세정력을 보여주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지속적으로 사용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