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별화 교수
개별화교수란 학습자의 인지적, 정의적 특성 등을 토대로 학습자 개개인에게 맞춰진 교수학습 요소와 학습환경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다.
1) 첫번째 이론은 스키너의 프로그램 교수법이다.
해당 교수법은 학습에 부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완전학습을 이루도록 하고자 고안된 공학적 교수법이다. 그리고 해당 교수법에는 계열성에 근거한 점진적 접근의 원리, 학습자 수행과 관련된 적극적 반응의 원리, 수행과 관련된 즉각적인 확인의 원리, 학습결과와 관련된 학습자 검증의 원리, 학습 속도와 관련된 자기속도의 원리가 적용되어 있다.
2) 두번째 이론은 크론바흐의 적성처치 상호작용이론이다.
해당 이론에서는 학습자의 개인적 특성 및 학업 수준을 의미하는 적성에 맞추어 적절한 교수방법의 처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론이다. 즉, 학습자 개개인에 따라 시기적절한 다양한 교수 방법이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학습의 결과로 개인차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3) 세번째 이론은 글레이저의 개별 처방 교수방법이다.
개별 처방 교수방법은 교사가 직접적으로 수업을 하지 않으며 학습자가 보조교사, 학습기기, 자율학습 등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목표에 따른 진단과 처방을 하는 교수방법을 의미한다. 그래서 학습은 크게 사전검사-개별학습-진도확인-개별학습-사후검사의 과정을 순환한다.
4) 네번째 이론은 켈러의 개별화 교수체제이다.
켈러는 개별화 교수체제에 필요한 5가지 요소를 제시했는데, 원활한 학습을 위한 인쇄된 학습자료를 활용, 단원으로 나누어진 학습, 학습자에게 맞춰진 적절한 속도의 학습, 완전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는 조교가 갖추어져 있어햐 한다고 주장했다.
2. 협동학습
1) 협동학습이란 학습자들이 소집단을 구성하여 공동의 학습목표를 공동으로 노력하여 달성하는 학습방법을 의미하며,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중시하는 학습방법이기에 아주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
2) 협동학습에는 다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질적으로 구성된 소집단 구성원들은 개별적 책무감과 함께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의사소통을 하면서 상호 의존성을 갖게되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3) 협동학습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먼저, 장점에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과 학습자 중심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있다. 그리고 단점에는 학습능력이 높은 학생이 소집단을 장악할 수 있다는 점과 소집단별로 잘못된 오개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교사는 전문성을 발휘하여 집중적으로 학습자들을 관찰하면서 적절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야하며, 소집단 구성 방식 및 보상체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해야 한다.
4) 협동학습의 유형에는 9가지가 있다.
(1) 첫번째는 집단조사이다. 집단조사는 소집단 학습자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함께 탐구한 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잘표하는 학습유형이다. 해당 유형은 주제선정부터 아주 자유롭기 때문에, 팀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2) 두번째는 액션러닝이다. 액션러닝은 이질적으로 구성된 소집단 학습자들이 실제적인 문제사태로부터 학습할 내용을 선정하고, 러닝코치와 함께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학습유형이다.
(3) 세번째는 함께 학습하기이다. 함께 학습하기는 소집단 구성원들이 학습 과제에 대하여 공동으로 탐구하여 집단별로 보상받는 학습 유형이다. 평가에 있어서 개인별 시험이 이루어지지만 점수는 소집단별 평균점수로 매겨지게 된다.
(4) 네번째는 각본협동이다. 두명의 학생들이 짝을 이루어 서로의 학습을 점검하며 도와주는 학습유형이다.
(5) 다섯번째는 팀 보조 개별학습이다. 팀 보조 개별학습은 간단히 말해서 사전에 설정한 점수를 넘어선 팀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학습유형인데, 사전검사를 통해 이질적으로 구성된 소집단이 교수자의 도움으로 적절한 수준의 학습내용을 개별적으로 학습한 후 동료채점이 이루어지는 단원문제 풀이와 개별시험을 거쳐 개별점수에 대한 팀별 합산의 결과로 보상이 이루어진다.
(6) 여섯번째는 과제분담학습이다. 과제분담학습은 직소라고도 말하며, 책무성이 강조된 유형이기도 하다. 해당 유형에서 학습자들은 1차적으로 결정된 소집단에서 서로다른 유형의 학습 주제를 배정받고, 동일한 주제를 배정받은 학생들끼리 2차 소집단을 형성한다. 그리고 2차 소집단은 전문가집단이 되어 해당 주제를 학습한 후 다시 1차 소집단으로 이동하여 1차 소집단 구성원들에게 각자의 학습 주제에 대하여 가르치도록 한다. 그리고 과제분담학습은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지는데, 1유형은 방금전 언급했던 과정과 동일하며, 2유형은 1유형에 개별시험을 통한 개별보상이나 집단 보상이 추가된 유형을 의미한다. 그리고 3유형은 2유형에 교사의 학습정리가 추가된 유형을 의미한다.
(7) 일곱번째는 자율적 협동학습이다. 자율적 협동학습은 토의로 결정된 대주제를 소주제로 분류한 후 같은 소주제를 선택한 학습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더 작은 미니주제로 분류한 후 개별적으로 학습하여 팀 내에서 발표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하여 학급전체에 발표하는 유형이다. 그리고 이러한 유형은 다면적 평가가 가능하다.
(8) 여덟번째는 성취과제 분담학습이다. 성취과제 분담학습은 이질적으로 구성된 팀이 팀별 학습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한 후 2회 이상의 개인별 시험 성적을 토대로 산출된 개선점수의 합산에 따라 팀 보상이 이루어지는 유형이다. 이것은 개인의 성취 결과가 집단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인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다.
(9) 아홉번째는 팀 경쟁학습이다. 해당 유형은 협동학습 후 팀별 게임을 통해 보상이 이루어지는 유형을 의미하며, 별도의 개별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