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속초 돌판쟁반짜장+탕수육 맛집 : 만카오🥢

950914 2021. 10. 31. 11:13

오늘 드디어 20여일의 체지방 컷팅이 마무리되었다.
그래서 그 동안 먹고 싶었던 짜장면을 먹으러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만카오를 찾아갔다.

만카오 간판

만카오는 조양중앙교회의 오른쪽에 위치해 있었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중이었다.
(수요일 휴무, 오후 3시 -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그리고 가게 앞에 주차시설도 마련되어 있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에는 많은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청결 상태도 너무 좋았다.

메뉴

나는 여러 메뉴 중
만카오 세트(2인, 순한맛)와 만카오 짬뽕을 주문했고
가격은 총 29,000원이었다.

반찬들과 앞접시

주메뉴가 제공되기 전
앞접시 2개, 종지 2개, 단무지, 오이&양파 절임이
먼저 제공되었고,
곧 이어 주메뉴들도 제공되었다.
(정말로 음식들이 빨리 나왔다!)

탕수육
탕수육 소스

가장 먼저 탕수육과 소스가 나왔다.

탕수육은 튀김 옷이 찹쌀로 이루어져 있어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했고,
속 안의 고기는 두꺼우면서 육즙이 가득했다.

탕수육 소스는 기본에 충실한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의 맛이었다.
나한테는 완전 졸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여기 소스에서는 한방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다.

돌판쟁반짜장

탕수육이 제공된 후 돌판쟁반짜장이 나왔다.

짜자면은 낙지, 오징어, 부추, 당근,
양파, 만두, 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2인분이라 그런지 푸짐했다.
그리고 맛도 역시 내 입에 맞았는데
면과 소스가 따로 놀지 않았고
불맛이 지대로 느껴졌다.

나는 친한 형과 함께 이 곳을 방문했는데,
왜 이제서야 이 곳을 알려줬냐면서
아주 맛있다고 하셨다.

짜장면의 면을 다 먹은 후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공깃밥을 섞어 먹었다.

키햐~ 이것도 예술이었다.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밥과도 너무 잘어울렸고
불향이 이 때도 느껴졌다😜

만카오 짬뽕

마지막으로 만카오 짬뽕이 제공되었다.

만카오 짬뽕은 홍합, 청경채, 양파,
콩나물, 양파, 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2인분 같은 1인분이었다.

맛은 국물이 진하면서 매운 짬뽕의 맛이었는데
매운음식 마니아층을 공략한 것 같았다.
솔직히 나는 매운음식을 진짜 못먹는 편이라
처음에는 맛을보고 허걱 했는데,
이상하게 계속 손이 갔다.
그만큼 맛있었다는 이야기다.
더불어, 매운음식을 먹었음에도
담날에도 위장이 신기할 정도로 멀쩡했다.

🥸[정리]😎

내가 만카오를 방문한 것은
이 번이 두번째이다.
지난 번도 그렇고 이 번에도
음식들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정말 강추하는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