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소중한 사람도 만나고
춘천으로 확장한 미용실도 찾아갈 겸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러 음식들을 먹고 왔는데,
이번 글에서는 춘천 효자동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먹었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 복성원 소개와 외부
오늘 이야기할 음식점은
복성원이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며,
SBS 생활의달인 프로그램에
사천밥의 달인으로 방영된 곳이었다.
그리고 매장은 춘천시 춘천로 195
(팔호광장 교차로 부근)에 위치해 있었고,
운영시간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0시까지였다.
또한 매장 외부의 모습에선
오랜 전통과 레트로함이 느껴졌으며,
전용 주차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2. 매장 내부
매장 내부의 규모는 20-30명의
손님 분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고,
인테리어는 레트로 하면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었다.
그리고 좌석의 형태는 테이블형 좌석과
좌식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1인으로 운영되는 음식점이라
매장의 한편에는 반찬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었다.
3. 메뉴판과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
| <메뉴판> 1) 짜장면 5,000원 2) 짬뽕 6,000원 3) 간짜장 6,000원 4) 볶음밥 7,000원 5) 사천짜장 9,000원 6) 사천밥 9,000원 10) 탕수육 소 12,000원 11) 탕수육 중 20,000원 12) 소주 3,000원 13) 맥주 3,000원 |
메뉴 구성은 1인 운영 매장이라 그런지
다른 중화요리 전문점과 비교해 심플했고,
가격은 정말로 너무 저렴했다.
사실상 속초의 물가가 이상할 정도로 비싸다 보니
춘천의 물가는 너무 착하다고 느껴졌으며,
우리는 짜장면 1그릇과 짬뽕 1그릇을 주문했다.
4. 음식 후기
우리가 주문했던 음식은
약 10-15분 정도 소요되어 준비되었고,
짜장면과 짬뽕 중 짬뽕이 먼저 제공되었다.
그리고 짬뽕을 처음 맞닥뜨렸을 때
어마어마한 구성과 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구성은 오징어, 조갯살, 양파, 당근, 호박,
버섯, 면 등으로 푸짐하게 이루어져 있었으며,
양은 1.5-2인분 정도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또한 짬뽕의 전체적인 맛은 불향이 느껴지는
맛있는 해물 짬뽕의 맛이었고,
국물은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
부담 없이 먹기에 좋았으며
간도 딱 맞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더불어 면은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담백하면서 쫄깃했으며,
모든 내용물들은 신선하면서
국물과 잘 어우러졌다.
짬뽕이 제공되자마자
짜장면도 곧바로 제공되었고,
짜장면 사진은 짬뽕 맛에 너무 심취해 있어서
먹던 도중에 찍은 사진밖에 없다.
짜장면의 경우 소스와 면이 따로 담아져서 제공되었으며,
구성은 면, 양파, 양배추, 호박, 돼지고기,
소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양은 "남는 게 있으실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 대비 양이 상당히 많았고,
맛은 소스가 맛있는 짜장면의 맛이었다.
또한 각종 식재료들은
짬뽕과 마찬가지로 너무 신선했으며,
소스는 짜지 않으면서 진해서
면과 너무 잘 어우러졌다.
5. 총평
5점 만점에 5점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춘천 복성원의 음식은 내 입에 너무 맛있었고,
조만간 춘천에 재방문하여
복성원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번엔 잘 먹었다는 인사를 못 드렸는데,
다음번엔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제대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
혹시라도 춘천 맛집을 찾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효자동에 위치한 복성원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으며,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매장이다 보니
시간 여유를 잡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