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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에그징거더블다운세트 스콜쳐버거플러스단품 내돈내산 포장 후기

950914 2023. 6. 29. 17:36

며칠 전, 강원도 양양에 다녀오며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KFC에 방문했다.
그리고 세트메뉴와 버거단품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KFC에서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었던
음식들을 하나씩 이야기하고자 한다.

1. 내가 방문했던 KFC 매장 소개

내가 방문했던 KFC 매장은 KFC 속초DI점이었고,
할리스커피 속초엑스포점 옆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매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였으며,
건물의 뒤편에는 전용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KFC를 방문하지 않음에도
해당 구역에 주차를 한 후
식사 및 닭강정 구매를 하러 가셔서
주차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다.

2. 주문한 메뉴와 가격

매장에는 여러 대의 키오스크
기계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나는 해당 기계들을 이용하여
10,500원 가격의 에그징거더블다운 세트,
7,000원 가격의 스콜쳐버거플러스를 주문했다.
그리고 세트 메뉴 중
음료는 스프라이트 M 사이즈를 선택했으며,
사이드는 500원을 더 추가하여
케이준후라이 L 사이즈를 선택했다.
그래서 가격은 총 18,000원이 지불되었다.

3. 음료는 빈컵으로 제공됩니다.

대기 손님이 많지 않다 보니
내가 주문한 메뉴는 10분 내로 제공되었고,
음료는 빈컵으로 제공되었다.
다시 말해 KFC에서는 음료 셀프바에서
음료를 직접 채워야 했으며,
무료 리필도 1회에 한하여 가능했다.

4. 음식 후기

음식들은 깔끔하게 포장된 후
할랜드 샌더스의 얼굴과 로고가 프린팅 된
종이봉투에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고,
전체 구성은 에그징기더블다운버거,
스콜쳐버거플러스, 케이준후라이, 스프라이트,
휴지, 토마토케챂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에그징거더블다운 버거의 경우
더블 다운 맥스라는 문구가 프린팅 된
검은색 상자에 포장되어 있었으며,
상자의 입구에는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었다.

상자를 개봉하니 버거는
종이 포장재에 담아져 있었고,
버거는 따뜻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에그징거더블다운 버거는 닭가슴살, 베이컨,
에그후라이, 슬라이스 치즈, 할라피뇨 치즈 소스,
살사 소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양은 약 342g 정도로써 일반 버거와
비교해 살짝 더 많은 양이었다.
그리고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열량(칼로리)은 691kcal, 당류는 4g,
단백질은 62g, 포화지방은 13.3g,
나트륨은 1,649mg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에그징거더블다운 버거의 맛은
닭가슴살 튀김, 계란후라이, 베이컨, 치즈에
매콤한 살사 소스가 더해진 맛이었다.

또한 닭가슴살은 겉바속촉하면서 퍽퍽하지 않았으며,

살사 소스의 맵기는 맵찔이인 내 기준에서

신라면 보다 살짝 더 맵게 느껴졌다.

사실상 해당 음식을 맛있게 먹긴 했는데,

빵이 없으니 어딘가 허전하게 느껴졌다.

스콜쳐버거버거플러스는

에그징거더블다운 버거와 마찬가지로

종이상자에 포장되어 있었고,

상자의 입구에는 상자가 임의로 개봉되지 않도록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었다.

흰색의 종이 상자를 개봉하니

버거는 종이 포장재에 담아져 있었으며,

버거는 눅눅함 없이 온전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스콜쳐버거플러스는 프리미엄 번, 통닭다리살 필렛,

스콜쳐 소스, 피클, 해쉬브라운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약 292g으로써 에그징거더블다운과

비교해 살짝 적은 양이었다.

그리고 스콜쳐버거플러스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열량은 791kcal, 당류는 16g,

단백질은 26g, 나트륨은 1,454mg,

포화지방은 10.5g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해당 버거의 맛은 닭다리살 버거에

해쉬브라운과 매콤한 마요소스가 더해진 맛이었다.

또한 통닭다리살 필렛은 잡내 없이 촉촉 부드러웠고,

프리미엄 번은 촉촉하면서 고소했다.

더불어 매콤한 마요소스 같았던

스콜쳐 소스의 맵기는 불닭 소스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였으며,

맵찔이인 나에겐 다소 맵게 느껴졌다.

케이준후라이 L 사이즈의 양은

약 140g으로써 혼자서 먹기에 좋은 양이었고,

튀김의 상태는 눅눅함 없이

바삭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리고 케이준후라이의 맛은

매콤 짭조름한 감자튀김의 맛이었는데,

간이 골고루 잘 되어 있어서

밍밍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토마토케챂은 2개가 제공되었으며,

케이준후라이에 이미 간이 맞추어져 있어서

케챂을 추가로 찍어 먹진 않았다.

KFC 음료의 경우

종이컵과 플라스틱 뚜껑이 제공되었고,

빨대는 제공되지 않았다.

그리고 M 사이즈의 음료의 양은

혼자서 마시기에 좋은 양이었으며,

스프라이트 음료의 맛은

탄산이 빠지지 않은 상태라서

톡 쏘는 탄산음료의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

5. 총평

KFC에서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었던

에그징거더블다운세트와 스콜쳐버거플러스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다음에는 맵지 않은 메뉴로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그리고 그때는 치킨 메뉴도 주문할 생각이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해당 메뉴를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