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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버스터미널 쌀국수 혼밥 맛집 띤띤익스프레스 고속터미널점 소고기 쌀국수 &짜조 솔직 후기

950914 2024. 3. 7. 17:59

며칠 전,
3년간 사용해 오던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급격히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노트북을 고치기 위해
애플 여의도에  방문하여 기기를 점검하니
988,027원의 수리비가 청구되었고,
직원분께선 수리보다는 새 제품 구매를 제안하셨다.
하지만 4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했던 제품이라
유상 수리를 선택했으며,
수리를 맡긴 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띤띤익스프레스 고속터미널점에서 먹었던
음식을 리뷰하고자 한다.

 

1. 띤띤익스프레스 고속터미널점 운영정보

띤띤익스프레스 고속터미널점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94 본관
1층(경부선 터미널)에 위치해 있었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다.

 

2. 매장 외부

띤띤익스프레스 고속터미널점은
고속터미널 상가에 입점되어 있었으며,
익스테리어는 통창과 간판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매장의 앞에는 루이비통 시티가이드에
등재되었다는 내용의 안내판과
메뉴판이 세워져 있었다.

 

3. 띤띤익스프레스 메뉴판

띤띤익스프레스 고속터미널점에선 

애피타이저, 라이스, 누들, 반미 등의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었고,

주요 메뉴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세트 메뉴
- 튀긴 스프링롤 (짜조 6조각) + 소고기 쌀국수 (퍼보) : 15,000원
- 돼지고기 공심채 덮밥 (껌팃헤오라우몽) + 미니 소고기 쌀국수 (미니퍼보) : 14,500원
-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 미니 소고기 쌀국수 (미니퍼보) : 11,500원
2) 에피타이저
- 튀긴 스프링롤 (짜조) 6조각 : 6,500원
- 닭날개 튀김 (깐가찌앤싸엇) 6조각 : 6,000원
3) 라이스
- 돼지고기 공심채 덮밥 (껌팃헤오라우몽) : 10,500원
- 새우 레드커리 덮밥 (껌똠까리더) : 11,000원
- 새우 볶음밥 (껌찌엔똠) : 9,500원
4) 누들
- 소고기 쌀국수 (퍼보) : 9,500원
- 매운 소고기 쌀국수 (퍼보카이) : 10,000원
- 갈비 쌀국수 (후띠우썽) :12,000원
- 해산물 볶음 쌀국수 (퍼싸오하이산) : 13,000원
5) 반미
- 포크 반미 : 7,500원
- 치킨 반미 : 7,500원
- 햄 & BBQ 포크 반미 : 7,500원

 

4. 매장 내부

매장 내부의 규모는 약 24명의 손님 분들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으며,

내부 배치의 경우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주방이, 정면에는 키오스크가,

왼쪽에는 좌석이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모든 좌석들은

테이블형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좌석 쪽에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었고,

셀프바에는 물, 스리라차 소스, 해선상 소스,

물컵, 종지가 비치되어 있었다.

 

5. 주문한 메뉴와 가격

해당 매장에서의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내가 주문했던 메뉴는

15,000원 가격의 튀긴 스프링롤 (짜조 6조각) 

+ 소고기 쌀국수 (퍼보) 세트와

1,500원 가격의 면추가였다.

 

6. 음식 후기

주문한 음식이 제공되기 앞서

셀프바에서 물과 소스를 컵과 종지에

담아서 테이블로 가져다 놓았다.

주문한 음식은 준비되는 데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고,

대기번호 호출이 울렸을 때

카운터에서 음식을 직접 가져가면 되었다.

그리고 음식들은 빨간색의 쟁반 위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으며,

수저는 카운터에서 별도로

챙겨서 가져가면 되었다.

또한 주문한 메뉴의 전체 구성은

소고기 쌀국수, 면추가, 짜조,

짜조 소스로 이루어져 있었다.

소고기 쌀국수는 육수, 쌀면, 숙주,

소고기, 다진 고기, 다진 파, 파채,

양파 절임 등으로 구성된 메뉴였고,

양은 성인 혼자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그리고 맛은 누구나 아는

소고기 쌀국수의 맛이었으며,

육수는 짜거나 싱겁지 않으면서 시원한 맛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먹기에 괜찮았다.

또한 소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이 아닌

쫄깃한 식감이면서 담백 고소했고,

향신료 향이 아주 은은해서 

음식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면추가는 별도의 그릇에

따로 담아져서 제공되었으며,

면추가의 양은 0.5-0.7인분

정도로 푸짐하게 제공되었다.

그리고 면추가의 맛은

면에 육수, 다진 파, 파채가

함께 포함되어 제공되었기 때문에

싱거움 없이 메인 쌀국수의 맛과 동일했고,

메인 쌀국수에 섞어 먹어도

맛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

짜조는 감자, 당근, 라이스페이퍼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소스로는 칠리소스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짜조의 양은 총 6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짜조의 맛은 느끼함 없이 담백하면서

겉바속촉한 야채튀김의 맛이었다.

또한 짜조는 소스와 잘 어우러졌다.

 

7. 총평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띤띤익스프레서 고속터미널점에서 먹었던

튀긴 스프링롤 + 소고기 쌀국수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부담 없이 먹기에 괜찮았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 장시간의 버스 탑승 전에

먹기에 좋은 음식이라 느껴졌다.

그래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혼밥을 해야 하는 분들이나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드시고자 하시는 분들께

띤띤익스프레스의 음식을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