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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풍자 또간집 속초편 맛집 송정희어머니순두부 세트메뉴2 내돈내산 솔직 후기

얼마 전,

친한 형과 저녁식사로 순두부를 먹기로 했다.

하지만 기존에 방문해 오던 순두부집이

재료 소진으로 영업을 마감하여

다른 순두부집을 찾아보았는데,

콩꽃마을 쪽에 풍자님께서 방문하신

또간집 맛집이 있다길래 바로 방문해 보았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풍자 또간집 속초편 맛집으로

소개된 송정희어머니순두부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1. 송정희어머니순두부 운영정보

송정희어머니순두부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92에 위치해 있었으며,

해당 음식점은 속초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였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 30분이었다.

또한 식사 가능 형태는

매장 내 식사와 포장 2가지였으며,

단체 고객 이동도 가능했다.

 

2. 음식점 외부

송정희어머니순두부는 도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을 이용해 매장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고,

해당 음식점은 갈색 건물의 1층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건물의 외벽에는

사장님의 모습과 상호가 프린팅된

큼직한 간판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입구 쪽엔 약 4대의 차량들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3. 음식점 내부

음식점 내부의 규모는 50명 이상의

손님 분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고,

인테리어는 옛날 가정집의 형태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좌석의 형태는 좌식형 좌석들과

테이블형 좌석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우리가 방문했을 땐 비어있는 좌석들이 많아서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되었다.

추가로, 매장의 청결 상태는 상당히 깔끔했다.

모든 좌석에는 비닐 식탁보와

메뉴판이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고,

직원분께선 물과 물컵을 친절하게 가져다주셨다.

그리고 직원분께선

우리가 메뉴를 편안하게 고를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 주시면서 메뉴가

결정되면 불러달라고 하셨다.

 

4.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송정희어머니순두부에선

세트메뉴와 단품메뉴가 판매되고 있었으며,

중학생 이상부터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다양한 메뉴들을 맛보고 싶어서

순두부, 얼큰순두부, 감자전, 도토리묵으로 구성된

5만원 가격의 세트메뉴 2번을 주문했다.

 

5. 세트메뉴2 음식 후기

메뉴를 주문한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음식들이 바로 제공되었고,

반찬, 공깃밥, 도토리묵무침, 양념장이

먼저 제공되었다.

반찬은 오징어젓갈, 콩나물무침, 양파절임,

오이무침, 깍두기, 어묵볶음, 나물무침

7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반찬의 양은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제공되었다.

그리고 모든 반찬들의 맛은

짜거나 싱겁지 않으면서

누구나 맛있다고 표현할만한 맛이었고,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공깃밥으론 흑미밥이 제공되었으며,

밥의 상태는 아주 꼬들하지고 아주 질지도 않은

적당한 찰기를 가진 밥의 상태였다.

그래서 어느 음식과 함께 먹어도

너무나도 잘 어우러졌다.

도토리묵무침은 도토리묵, 당근, 부추,

양파, 오이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도토리묵의 양은 3-4명이서

함께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었다.

그리고 맛은 채소, 도토리묵, 간장 양념장의 맛이

잘 어우러진 도토리묵무침의 맛이었으며,

도토리묵에도 양념장의 맛이 잘 배어 있어서

밍밍함 없이 맛있는 도토리묵을 맛볼 수 있었다.

참고로! 도토리묵을 먹을 땐 

꼭 숟가락을 사용하여 먹는 것을 추천!

감자전은 주문 즉시 기름에 튀겨진 후

여러 조각으로 슬라이스 되어 제공되었고,

양은 도토리묵과 마찬가지로 3-4명이서

나누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그리고 감자전의 맛은 느끼함 없이 고소하면서

쫄깃한 감자전의 맛이었으며,

감자전을 간장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비지찌개는 세트메뉴 주문 시

서비스로 제공되는 음식이었고,

된장, 비지, 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양은 1-2명이서 나누어

먹기에 좋은 양이었으며,

맛은 간이 딱 맞는 된장찌개에

고소한 콩비지가 더해진 맛이었다.

또한 콩비지가 과하게 들어가 있지 않아서

식감이 텁텁하지 않았고,

흑미밥과도 너무 잘 어우러졌다.

순두부는 하얀 순두부와 물로만 이루어진 메뉴였으며,

순두부의 양은 약 1인분 정도였다.

그리고 순두부의 맛은 간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고소한 순두부의 맛이었고,

간장 양념을 섞어서 먹으니

더욱 고소한 순두부의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얼큰순두부는 빨간 육수, 순두부,

대파로 구성된 음식이었고,

양은 하얀 순두부의 양과 비슷했다.

그리고 얼큰순두부의 맛은 고추장찌개의 육수에

순두부와 대파가 더해진 맛이었으며,

간이 딱 알맞게 맞추어져 있어서

밥과 함께 먹기에 제격이었다.

또한 얼큰순두부의 매운 정도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서

속아픔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6. 총평

속초 현지인으로서 처음 방문해서 먹었던

송정희어머니순두부의 세트메뉴2번은

구성, 양, 맛에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가격은 저렴하진 않았으나

후회할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재방문할 것 같다.

그래서 풍자님께서 이곳의 음식들을 인정한 이유를

직접 입으로 경험할 수 있었으며,

속초 순두부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송정희어머니순두부도

고려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