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한 형과 함께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다.
그리고 찰옥시기빵으로 유명한 카페에도 다녀왔는데,
이번 글에서는 내돈내산으로 다녀왔던
레드인블루 카페를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1. 레드인블루 운영 정보
레드인블루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3길 77에 위치해 있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다.
그리고 주차는 매장의 주차 시설을 이용하면 되었고,
반려 동물의 출입은 불가했다.
2. 레드인블루 주차장
레드인블루는 산 쪽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았으며,
건물의 뒤편엔 상당히 큰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매장에 방문했을 땐
고객분들이 많지 않았어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3. 레드인블루 건물 외부
레드인블루 카페의 건물은
곡선과 직선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인 형태의 2층 건물이었고,
건물의 전면은 통창과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건물의 맞은편엔
넓은 규모의 잔디정원이 펼쳐져 있었으며,
날씨가 맑고 따뜻한 날에 이곳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았다.
건물의 입구는
건물 2층의 오른쪽에 위치해 있었고,
입구의 문에는 주의사항과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4. 레드인블루 건물 내부
1) 2층 내부
2층 내부의 규모는
30-40명대 정도의 손님분들께서
자리에 한 번에 앉아서
음식을 드실 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으며,
인테리어는 우드 & 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건물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MD 진열대, 베이커리 진열대,
주문카운터, 음료 제조 공간, 자율포장대,
셀프바, 반납대가 위치해 있었고,
오른쪽에는 좌석과 테라스가 위치해 있었다.
또한 모든 좌석들은 우드 소재의
테이블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 1층으로 가는 계단과 계단형 좌석
건물 2층의 안쪽에는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계단형 좌석이 위치해 있었으며,
계단형 좌석에는 서로 다른 이름표가
부착된 곰돌이 인형들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계단 이용 시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3) 1층 내부
1층 내부의 규모는 2층의 규모와 비슷했고,
작은 정원, 좌석, 화장실,
주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1층 내부에 심어져 있던 식물들은
모두 가짜가 아닌 진짜였으며,
모든 좌석들은 1층과 마찬가지로
우드 소재의 테이블형 좌석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5. 판매 중인 메뉴
1) MD 진열대
MD진열대에는 캡슐커피, 스티커,
고성 찰옥시기빵 세트가 진열되어 있었고,
캡슐커피 1세트(10개입)와
고성 찰옥시기빵 1세트(6개입)의
가격은 각각 8,900원, 29,400원이었다.
2) 베이커리 진열대
베이커리 진열대에는
여러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으며,
판매 중이었던 빵들을 가격과 함께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찰옥시기피자빵 - 4,900원
(2) 찰옥시기빵 - 4,900원
(3) 찰옥시기고로케 - 4,900원
(4) 크림치즈마늘빵 - 5,500원
(5) 몽블랑 - 6,000원
(6) 소금빵 - 3,800원
(7) 모카번 - 4,000원
(8) 올리브 치아바타 - 3,900원
(9) 누네띠네 스콘 - 4,300원
3) 음료 메뉴판
음료 메뉴판에는 커피, 에이드, 논커피,
블렌딩, 티 메뉴들이 기재되어 있었고,
주요 음료 메뉴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커피
- 아메리카노 - 6,000원
- 라떼 - 6,500원
- 바닐라 라떼 - 7,000원
- 연유라떼 - 7,000원
- 카페모카 - 7,000원
- 아이스 흑임자 라떼 - 7,000원
- 아이스 허니 누룽지 라떼 - 7,500원
- 아이스 옥수수 크림 라떼 - 7,500원
- 아이스 스카치 크림 라떼 - 8,000원
(2) 에이드
- 청포도 라임 - 6,800원
- 유자 - 6,800원
- 자몽 - 6,800원
- 레드 인 블루 - 7,000원
(3) 논커피
- 말차 라떼 - 6,800원
- 초코 라떼 - 6,800원
- 딸기 라떼 - 7,000원
- 고구마 라떼 - 7,000원
- 대추밀크티 - 7,000원
- 우유 - 4,000원
(4) 블렌딩
- 망고 스무디 - 7,000원
- 딸기 스무디 - 7,000원
- 베리 요거트 스무디 - 7,000원
- 유자 요거트 스무디 - 7,000원
(5) 티
- 얼그레이 - 5,500원
- 캐모마일 - 5,500원
- 민트 - 5,500원
- 유자 - 6,000원
- 자몽 - 6,000원
- 복숭아 아이스티 - 6,000원
6. 영수증 리뷰 이벤트
레드인블루에선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리뷰 작성 시 사은품은
아메리카노 쿠폰 혹은 뜨개모자 집게핀이었다.
7. 주문한 메뉴와 가격
우리가 레드인블루에서 주문했던 메뉴는
4,900원 가격의 찰옥시기빵,
3,800원 가격의 소금빵,
6,000원 가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가격의 유자차였고,
음식 가격은 총 20,700원이었다.
그리고 실제 지불 금액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지급된
10% 할인 쿠폰이 적용되어 18,630원이었다.
8. 음식 후기
결제가 이루어진 베이커리 메뉴들의 경우
포크와 나이프를 챙겨서 바로 가져가면 되었으며,
따뜻한 빵을 먹고 싶을 경우에는
카운터 옆에 설치되어 있는 전자레인지에서
빵을 직접 데워주어야 했다.
그리고 음료는 준비되는 데까지 약 5분 정도 소요되었고,
2가지의 음료는 각기 다른 형태의 컵에 담아져 있었다.
찰옥시기빵과 소금빵은
모두 노릇하게 구워져 있었으며,
빵 2개의 양은 혼자서 먹거나
둘이서 나누어 먹기에 좋은 양이었다.
레드인블루의 시그니처 메뉴였던
찰옥시기빵은 옥수수 가루, 옥수수 크림,
옥수수 알갱이로 이루어진 메뉴였고,
맛은 겉바 속쫀한 빵, 달콤 고소한 옥수수 크림,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가
서로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그리고 빵은 찰떡처럼 상당히 쫀득했으며,
옥수수 크림은 느끼함 없이
슈크림처럼 달콤 꾸덕했다.
그래서 찰옥시기빵이 레드인블루의
시그니처 메뉴인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고,
빵의 맛은 음료들과도 너무 잘 어우러졌다.
소금빵은 치즈로 채워진 빵 위에
소금이 뿌려진 메뉴였으며,
맛은 고소한 빵, 치즈, 소금이
서로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그리고 빵은 질김 없이 쫄깃했고,
소금의 양은 과하지 않아서
빵과 치즈의 고소함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또한 소금빵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레드인블루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양은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레귤러 사이즈의 양과 비교해
좀 더 많은 양이었으며,
맛은 상당히 탄맛이나 산미 없이 고소하면서
진한 아메리카노의 맛이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극찬이 절로 나왔는데,
견과류가 더해진 것처럼 너무 고소해서
음료를 너무나도 맛있게 마셨다.
유자차의 양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양과 비슷했고,
맛은 걸쭉하면서 달콤한 유자차의 맛이었다.
그리고 잘 숙성된 유자청이 사용되었는지
쓴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당도는 밍숭함 없이 너무나도 높아서
당충전을 하기에 딱 좋았다.
9. 총평
처음으로 레드인블루 카페에 방문하여
빵과 음료를 먹어보았는데,
이곳에서의 경험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다음에도 재방문하고 싶은 매장이고,
강원도 고성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레드인블루커피 카페를 추천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