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원도 홍천에 다녀왔다.
그리고 점심식사로 동태탕을 먹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홍천 동태 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이필남동해동태찜 본점에서 먹었던
동태탕을 리뷰하고자 한다.
1. 이필남동해동태찜 본점 운영정보
이필남동해동태찜 본점은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와동로34번길 16에 위치해 있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였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였고,
매장에는 최대 120명 수용 가능한
단체석과 주차시설이 완비되어 있었다.
2. 매장 외부
이필남동해동태찜 본점은
벽돌로 지어진 단독건물에 위치해 있었으며,
매장의 앞에는 큰 규모의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매장에 방문했을 땐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비진 않았다.
3. 매장 내부
매장 내부의 규모는 120명의 손님분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라서 상당히 넓었고,
인테리어는 우드& 화이트로 안정감 있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모든 좌석들은
테이블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바닥을 포함한 테이블 위는
상당히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매장의 벽에는 상호명이 기재된 로고와
메뉴판 등이 부착되어 있었고,
메뉴판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메뉴를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4. 판매 중인 메뉴와 우리가 주문한 메뉴
이필남동해동태찜 본점에선
알곤이찜, 알곤이탕, 동태찜, 동태탕,
동태전골 등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매운맛의 정도는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3가지로 조절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1만 원 가격의 동태탕 2인분을 주문했고,
매운맛 조절은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다.
5. 반찬과 동태탕 후기
메뉴 주문 후 5가지의 반찬이 제공되었으며,
반찬은 무생채, 백김치, 고추장아찌,
오이절임, 초록나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모든 반찬들은 확실히 직접 만드신 것 같았고,
하나같이 입에 잘 맞았다.
특히, 백김치와 무생채는 짜지 않으면서 아삭해서
우리는 이 2가지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개인별로 접시와 간장&고추냉이 소스가 제공되었으며,
동태탕의 내용물을 접시에 덜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었다.
메뉴를 주문한 지 약 5-10분 정도가 지났을 때
공깃밥과 동태탕이 제공되었고,
동태탕은 1인분씩 뚝배기에 담아져 있었다.
동태탕의 내용물은 콩나물, 팽이버섯, 동태, 대파,
조개, 곤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동태는 2토막, 곤이는 3-5개,
조개는 2개 정도 넣어져 있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양은 1.5인분 정도로
혼자서 배부르게 먹기에 좋은 양이었고,
맛은 하나도 비리지 않으면서
얼큰한 맛있는 동태탕의 맛이었다.
또한 국물은 된장 혹은 고추장이 첨가돼서 그런지
밍밍함 없이 진하면서 깊었으며,
동태를 포함한 모든 해물들은
신선한 상태라서 그런지
비린맛이 전혀느켜지지 않았다.
더불어 모든 내용물들은
따로 노는 것 없이 잘 어우러졌고,
보통맛에 해당하는 매운맛의 정도는
신라면 정도로써 얼큰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6. 총평
처음으로 방문해서 먹었던
이필남동해동태찜 본점의 동태탕은
하나도 기대하지 않던 내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었을 정도로 맛있었으며,
내가 여태껏 동태탕 중 가장 맛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재방문하고 싶고,
홍천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이필남동해동태찜 본점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