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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현지인 두부요리 맛집 소양강농원 콩이랑두부랑 짜박이정식(두부지짐정식) 솔직한 후기

950914 2024. 6. 15. 13:12

며칠 전,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다.
그리고 친한 형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는데, 이번 글에서는 춘천 현지인 두부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소양강농원 콩이랑두부랑에서 먹었던 음식을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1. 춘천 소양강농원 콩이랑두부랑 운영정보

우리가 방문했던 곳은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 소양강농원 콩이랑두부랑이었으며, 춘천시 사우벌길 15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였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였다.

2. 매장 외부

소양강농원 콩이랑두부랑은 큰 대로변 옆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으며, 매장의 익스테리어는 회색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매장 앞 주차공간은 상당히 넓었고, 우리가 방문했을 땐 손님들로 붐비지 않았어서 차량을 손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3. 매장 내부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는 우드, 그레이,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하면서도 안정감 있게 꾸며져 있었으며, 규모는 웬만한 단체손님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리고 모든 좌석들은 테이블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우리는 구석에 위치한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4.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콩이랑두부랑의 메뉴는 크게 식사류, 별식류, 계절음식, 음료&주류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우리는 17,000원 가격의 짜박이 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그래서 총 지불한 금액은 34,000원이었다.

5. 짜박이정식 2인분 후기

짜박이정식은 주문한 지 약 5분 정도 소요되어 제공되었고, 약 10가지의 반찬들과 두부지짐이 쉴 새 없이 제공되었다.

반찬들 양배추쌈, 감자조림, 버섯볶음, 계란 장조림, 미역줄기볶음, 배추김치, 콩전, 간장 양념장, 날치알 두부 김마끼, 두부김치, 수육, 순두부로 아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반찬들의 전체적인 양은 둘이서 먹기에 상당히 푸짐한 정도였다.
그리고 반찬의 맛은 간이 딱 맞으면서 신선했고,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은 하나도 없었다.
특히, 콩전과 두부들은 푸석함 없이 고소했다.

공깃밥으론 흑미밥이 제공되었으며, 꼬들함 없이 찰진 상태로 지어져 있어서 다른 음식들과 잘 어우러졌다.

짜박이(두부지짐)는 은박 냄비에 담아져서 제공되었고, 내용물의 구성은 콩나물,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두부, 양념장, 대파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짜박이의 전체적인 양은 성인 2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으며, 두부의 양은 대략 두부 1모 정도였다.
또한 짜박이의 맛은 고추양념으로 만들어진 두부조림의 맛이었고, 콩나물과 버섯은 두부의 고소함을 극대화해 주었다.
더불어 간은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에 좋았으며, 짜박이를 밥에 비벼서 먹으니 어느샌가 밥그릇이 비워져 있었다.

6. 수제 흑미식혜 후기

밥을 맛있게 다 먹은 후 매장 한편에 위치한 육수 냉장고에서 수제 흑미식혜를 떠 왔고, 흑미식혜는 텁텁함 없이 시원 달콤 고소해서 입가심으로 마시기에 제격이었다.

7. 총평

춘천 소양강농원 콩이랑두부랑에서 주문해서 먹었던 짜박이 정식은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을 정도로 구성, 양, 맛에서 너무 만족스러웠으며, 현지인 맛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체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도 이곳에 재방문하고 싶고, 춘천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두부로 만들어진 한정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소양강농원 콩이랑두부랑을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