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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현지인이 추천하는 수제 젤라또 소르베 맛집 녹쟌니 내돈내산 솔직 후기

950914 2024. 7. 10. 13:39

지난 월요일, 젤라또가 먹고 싶어 네이버에 "속초 젤라또 맛집"을 검색을 해보았다.
그리고 녹쟌니라는 곳이 최상단에 뜨길래 친한 형과 함께 바로 찾아가 보았는데, 이번 글에서는 속초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녹쟌니에서 구매해서 먹었던 젤라또를 상세히 리뷰해 보고자 한다.

1. 속초 녹쟌니 운영정보

녹쟌니는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71 리센오션파크 B동 103호(포토이즘박스 속초해변점 왼쪽)에 위치해 있었고, 차량 주차는 건물 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었다.
그리고 평일 기준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였으며, 주말 기준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다.
또한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었고, 휴무는 비정기적으로 시행되었다.

2. 녹쟌니 매장 외부

녹쟌니는 속초해변 쪽에 위치해 있었으며, 매장의 익스테리어는 파란색의 색상과 젤라또 모형물 등으로 강렬하면서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3. 녹쟌니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대기석, 카운터, 젤라또 GX머신, 키오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규모는 약 10명 정도만 들어와도 꽉 찰 정도로 상당히 작았다.
그리고 인테리어는 실버 & 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었으며, 사장님께서는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젤라또 GX머신에는 총 8가지 맛의 젤라또 & 소르베들이 담아져 있었으며,  젤라또 & 소르베의 제조 과정부터 제조가 완료된 모습까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맛 구성은 상황에 따라 변경되었고, 우리가 방문했을 때의 맛 구성은 더덕젤라또, 순두부젤라또, 찐초코젤라또, 쌀밥젤라또, 흑임자젤라또, 자두소르베, 키위소르베, 레몬소르베로 이루어져 있었다.

카운터 앞 진열대에는 작은 초와 핀뱃지가 진열되어 있었고, 뱃지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참여 시 무료로 제공되었다.

4.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1) 사이즈 & 가격 구성
- 컵 1가지맛 + 맛보기콘 : 5,000원
- 컵 2가지맛 + 맛보기콘 : 5,500원
- 포장전용 사각용기 3가지맛 : 19,000원
- 포장전용 사각용기 4가지맛 : 24,000원
2) 맛 구성
더덕젤라또, 순두부젤라또, 찐초코젤라또, 쌀밥젤라또, 흑임자젤라또, 자두소르베, 키위소르베, 레몬소르베

매장의 벽에는 수기로 작성된 메뉴판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우리는 5,500원 가격의 컵 2가지맛 + 맛보기콘 2개를 주문했다.
그래서 총 11,000원이 지불되었고, 맛은 각각 찐초코젤라또 & 레몬소르베 & 순두부젤라또 맛보기, 자두소르베 & 레몬소르베 & 키위소르베 맛보기를 선택했다.

5. 젤라또와 소르베의 차이점

직접 먹었던 젤라또와 소르베의 후기를 작성하기 앞서 이 둘의 차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젤라또와 소르베는 시원하게 먹는 아이스크림이라는 점에선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주재료, 식감, 맛에선 차이를 보인다.
1) 주재료 : 일반적으로 젤라또는 유제품이 사용되며, 소르베는 유제품이 사용되지 않는다.
2) 질감 : 젤라또는 부드럽고 쫀득한 질감을 갖고 있고, 소르베는 가벼운 질감을 갖고 있다.
3) 맛 : 젤라또는 우유와 크림의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소르베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6. 젤라또 & 소르베 후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주문 즉시 준비되어 제공되었고, 젤라또와 소르베는 귀여운 종이컵에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젤라또와 소르베의 상태는 딱 녹기 직전의 상태였으며, 2가지맛 + 맛보기콘의 전체적인 양은 혼자서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양이었다.

내가 선택했던 맛은 찐초코젤라또, 레몬소르베, 순두부젤라또 맛보기였고, 찐초코젤라또는 달콤꾸덕, 레몬소르베는 새콤달콤, 순두부젤라또는 달콤고소했다.
그리고 순두부 젤라또는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고소함이 극대화된 우유 젤라또의 맛이라 맛보기보단 메인으로 먹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형이 선택했던 맛은 자두소르베, 레몬소르베, 키위소르베  맛보기였으며, 이 3가지맛 모두 새콤달콤하면서 깔끔했다.

7. 총평

녹쟌니에서 구매해서 먹었던 젤라또와 소르베는 비싼 가격만큼이나 흠잡을 데 없이 맛있었고, 직접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재방문하고 싶으며, 그때는 다른 맛들도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