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친한 형과 함께
투썸플레이스 속초갯배점에 방문했다.
우리는 떠먹는 티라미수, 플레인 요거트 드링크 R,
아이스 아메리카노 L(블랙그라운드 원두)를 주문했고,
가격은 15,200원이었다.
디저트와 음료를 받아들고
1-4층 중 3층 창가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창밖에는 설악대교 뷰가 펼쳐져 있었는데,
너무 이뻐서 카메라를 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유리창에 비치던 모습때문에,
눈으로 보던 느낌이 사진에선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마셨던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지였고,
블랙그라운드 원두가 사용되어서
맛이 쓰면서 상당히 깊었다.
더불어 탄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플레인 요거트 드링크 레귤러는
형이 선택하셨던 음료라서
직접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진하면서 달콤하다고 하셨다.
우리는 디저트로
떠먹는 티라미수를 먹었는데,
크림의 맛이 상당히 진하면서 부드러웠다.
특히,
맛은 진했지만 단 맛은 적당해서
내 입에 아주 딱 맞았다.
우리는 매장이 문닫기 1시간 전에 갔던터라
디저트와 음료만 후다닥 먹고 나왔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갯배St를 구경했다.
갯배St가 청년몰이라서 그런지
군데군데 포토존으로 괜찮은 곳들이 있었다.
그리고 카페에서 제대로 찍지 못했던
설악대교도 다시 찍어 보았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던 다리였는데,
이렇게 관심있게 바라보니 정말로 이뻤다.
정리
투썸플레이스 속초갯배점과 그 주변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고,
다음에도 또 찾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
심야 뷰 코스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