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어딜 가나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여러 카페들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혼자서 조용히 힐링하기 위해 방문했던 양양 카페를 리뷰하고자 한다.
1. 내가 찾아갔던 카페는 바로 여기!
내가 혼자서 찾아갔던 카페는 숲속의 빈터라는 곳이었고, 네이버 플레이스에 올라온 내부 사진들이 너무나도 깔끔하고 이쁘길래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장의 위치는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동명로 114였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였다.
또한 단체 규모의 이용이 가능했고, 주차 시설은 별도로 완비되어 있었다.
2. 매장 외부와 주차장
숲속의빈터는 외곽 쪽에 위치해 있어서 자차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았으며, 나는 자차를 이용해 매장에 찾아갔다.
매장에 도착했을 때 흰색의 단독 건물과 넓은 주차공간이 모습을 드러냈고, 주차 공간은 상당히 넓어서 차량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건물의 익스테리어는 흰색 색상으로 모던하면서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으며, 주변에 심어진 나무들과 괴리감 없이 잘 어우러졌다.
3. 매장 내부
매장의 출입문은 수동문과 자동문으로 이중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건물 내부의 규모는 3층 규모로 웬만한 단체 손님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리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우드 &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면서도 안정감 있게 꾸며져 있었으며, 1층은 카운터, 베이커리 진열대, 좌석들, 정원으로 나가는 문,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화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1층의 모든 좌석들은 나무 소재의 테이블형 좌석이었고, 쿠션감 없이 딱딱해서 오래 앉아 있기엔 어려웠다.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내부의 계단을 이용하면 되었으며, 엘리베이터는 별도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2층은 좌석들과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었고, 2층의 모든 좌석들은 1층과 마찬가지로 우드 소재의 테이블형 좌석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2층 좌석들 중 일부 의자엔 쿠션이 부착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앉아있을 수 있었으며, 창가 쪽엔 바형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 경치를 보며 음료를 마시기에 제격이었다.
또한 창문 밖으론 카페 정원이 내다보였다.
3층엔 루프탑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이곳은 마치 마루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숲속의빈터 화장실은 협소하지 않아 답답하지 않았고, 청결상태도 상당히 우수하여 해당 공간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4. 주문한 메뉴와 가격
내가 이곳에서 주문했던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으며, 가격은 6,000원이었다.
사실 음료를 주문할 때까지만 해도 6,000원의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꼈는데, 막상 음료를 받고 마셔보니 충분히 지불하고 마실만한 음료라고 생각했다.
5. 아이스 아메리카노 후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유리잔에 담아져서 제공되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양은 라지 혹은 벤티 정도로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은 산미 보단 묵직한 바디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아메리카노의 맛이었으며, 잡내나 탄맛 없이 고소하면서 진해서 아주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또한 나는 이곳에서 태블릿으로 전자책을 읽었는데,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차분해서 독서, 공부, 노트북을 하기에도 좋았다.
6. 총평
우연히 검색하여 찾아갔던 양양 숲속의빈터는 매장 모습부터 음료까지 모두 완벽했고, 시간 내어 찾아올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추후에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이곳에 재방문하고 싶고, 숲뷰 혹은 정원뷰를 보며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께 숲속의빈터를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