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나는 헬스용 텀블러로 다이소에서 구매한 2개의 텀블러들을 번갈아가며 사용해 왔다.
그리고 해당 제품들을 워낙 오랫동안 사용해 온 터라 용기 내부에 세척되지 않는 이물질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위생상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마트에서 새로운 텀블러 제품을 구매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마트에서 구매한 텀블러 쉐이커 물병 제품을 자세히 리뷰하고자 한다.
1. 구매한 제품과 가격
이마트에선 상당히 많은 텀블러 쉐이커 물병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으며, 나는 그중에서도 블랜더보틀 스트라다 스테인리스 나이트쉐이드 710ml 제품을 구매했다.
그리고 제품의 가격은 스테인리스 소재라 그런지 32,9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에 속했고, 해당 가격은 네이버 쇼핑 최저가와 비교해도 동일한 가격이었다.
2. 제품 언박싱 & 상세 정보
블랜더보틀 스트라다 스테인리스 나이트쉐이드 710ml 제품의 경우 몸체엔 스테인리스 소재가, 뚜껑엔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사용되어 상당한 내구성을 자랑했으며, 해당 소재들은 BPA 프리 제품이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높이는 22.5cm, 상단 지름은 8.7cm, 하단 지름은 7.3cm였고, 용량은 710ml였다.
제품의 전체적인 색상은 검정색에 가까운 나이트쉐이드 색상이었으며, 해당 색상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웠다.
뚜껑의 겉 부분은 미끄럽지 않은 소재가 사용되어 뚜껑과 몸체와의 분리는 쉬웠고, 뚜껑의 윗부분엔 손잡이가 달려있어 휴대성이 용이했다.
그리고 리드엔 잠금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임의로 개봉될 염려가 적었으며, 리드 마개엔 실리콘이 장착되어 있어서 음료가 새어 나올 염려도 적었다.
또한 뚜껑의 안쪽 부분은 깊은 틈새가 존재하지 않았던 데다 고무패킹 탈착도 쉬어 세척이 너무나도 용이했다.
텀블러 안에는 스테인리스 블렌더 볼과 설명서가 함께 담아져 있었고, 해당 볼은 내용물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는 역할을 했다.
몸체는 보냉이 가능한 2중 진공 스테인리스 소재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해당 소재는 약 24시간의 보냉 기능과 결로 현상 방지 기능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엔 음각 형태로 용량이 표시되어 있었고, 용량의 경우 oz와 ml가 모두 표시되어 있어 별도의 용량 계산이 필요하지 않았다.
참고로, 스테인리스에서의 용량은 590ml까지만 표기되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담을 수 있는 용량은 710ml였다.
3. 실제 사용 후기
나는 이 제품을 주간엔 커피 텀블러로, 야간엔 헬스 부스터 & 보충제 텀블러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구매하길 너무나도 잘한 것 같다.
우선 장점은 보냉력이 상당히 우수하여 얼음이 잘 녹지 않았다는 점, 깔끔한 뚜껑 세척이 가능했다는 점, 뚜껑의 이중 잠금 기능으로 음료가 새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었고, 다음으로 단점은 스테인리스 소재가 사용되어 다소 무거웠다는 점이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장점이 너무나도 많은 제품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만족감을 느꼈으며, 32,900원이라는 돈이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았다.
4. 총평
여태껏 나는 헬스용 텀블러로 저렴한 가격의 텀블러만 구매하여 사용해 왔었는데, 블랜더보틀의 제품을 구매하여 직접 사용해 보니 해당 브랜드의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제품이 수명을 다하는 그날까지 사용할 생각이고, 일상용, 헬스용, 선물용 텀블러 쉐이커 물병 제품을 찾고 계신 분들께 블랜더보틀의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