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BHC치킨 할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15,000원 이상 결제시
5,000원이 자동으로 할인되었다.
그래서 나는 치킨을 바로 주문해버리고 말았다.
내가 선택했던 메뉴는 뿌링클 반+치즈볼!
그리고 치즈볼 2개도
무료제공 중이라 추가로 요청했다.
할인된 가격은 배달비까지 포함해 13,500원이었고,
요기패스 2,000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11,500원을 지불했다.
음식들은 30분 내로 배달되었고,
포장 상태가 아주 깔끔했다.
봉투에 담아져 있던 음식들을
하나씩 꺼내보니
이것저것 다양하게 담아져 있었다.
치킨 반마리, 뿌링소스, 치즈볼,
치킨무, 캔콜라, 단골쿠폰, 사탕들이
하나의 구성을 이루고 있었다.
나는 가장 먼저 뿌링클 상자를 열었는데,
치킨에 뿌려진 시즈닝 가루가 눈에 띄었다.
치킨을 반마리만 주문했는데도
시즈닝 가루가 너무 푸짐하게 뿌려져 있었고,
사장님 인심이 너무 좋으신 것 같았다.
양은 혼자 먹기에 아주 딱 좋았다.
보통 치킨 한마리를 혼자서 먹게 되면
엄청난 포만감이 몰려오는데,
반마리는 딱 적당히 배불렀다.
예전에는 위가 꽉 찬 느낌이 좋았는데,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지
요새는 그냥 적당한 포만감이 더 좋다.
맛에 있어서도 흠 잡을 데가 없었다.
닭뼈가 완전 하얬을 정도로
닭의 상태는 정말로 신선했고,
치킨옷은 눅눅함 없이 완전 바삭바삭했다.
그런 치킨에 시즈닝이 더해지니
역대급 치킨의 맛이 아닐 수 없었다.
치즈볼은 서비스까지 포함해
총 7개가 제공되었는데,
배달이었음에도 상당히 뜨끈뜨끈했다.
겉은 얼마나 바삭하던지
베어물 때마다 사각사각 소리가 났고,
속안의 치즈는 아주 말랑말랑했다.
나는 치즈볼을 시즈닝 가루와 뿌링 소스에
번갈아가며 찍어 먹었는데,
모두 다 치즈볼과 잘 어울렸다.
뿌링소스는 치킨과 치즈볼을
모두 찍어 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양이었고,
이 둘과 너무 잘 어울렸다.
특히, 뿌링소스의 요거트 맛이
느끼함을 확 잡아주었다.
치즈볼 서비스와 더불어
3개의 사탕도 보내주셨다.
정말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이
집에서 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정리>>
치킨, 치즈볼, 서비스 모두
과분할 정도로 최고였고,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던 주문이었다.
그리고 재주문 의사는 100%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