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속초해물칼국수에서 몸보신하기!

950914 2022. 2. 22. 18:51

간만에 속초에는 눈이 아닌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니 칼국수가 먹고 싶어졌고,
알고 지내는 형과 함께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해물칼국수를 찾아갔다.

외부

속초해물칼국수의 주변 분위기는 상당히 차분했고,
매장 입구엔 간판으로 밝게 비춰지고 있었다.

주차장

매장의 옆에는 주차장이 있었고,
여유 공간이 많아서 편하게 차를 대놓고
매장으로 향했다.

입구

매장의 대문을 들어서니 작은 정원이 있었고,
돌길을 따라 내부로 들어섰다.

내부

매장의 내부 규모는 상당히 컸고,
좌석들도 엄청 많았다.
그리고 모든 좌석들은
테이블형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메뉴판

우리는 벽쪽에 자리를 잡았고,
다양한 메뉴들 중
해물장칼국수 2인분과 새우튀김 1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해물장칼국수는 1인분당 9,000원이었고,
새우튀김은 1인분당 6,000원이었다.

물컵, 접시, 휴지
수저, 휴지

메뉴를 주문하고 테이블 주변을 살펴봤는데,
테이블의 오른쪽엔 물컵, 접시, 휴지가 놓여져 있었으며
테이블의 서랍엔 수저와 여분의 휴지가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나는 각자의 앞에
수저, 접시, 물컵을 세팅하고 음식을 기다렸다.

반찬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반찬이 제공되었고,
보쌈도 함께 판매되는 곳이라 그런지
당일에 직접 만들어진 부추무침과 겉절이가
반찬으로 제공되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손이 계속 향했을 정도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맛있었다.

식기류

그리고 곧바로
집게, 가위, 국자, 껍질 수거통도
테이블 위에 놓여졌다.

새우튀김
머스타드 소스와 케찹 소스

칼국수가 나오기 앞서
새우튀김과 소스가 먼저 제공되었다.

새우튀김은 5개로 구성되어 있었고,
소스는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가 섞여있는 소스였다.

새우튀김 단면

우리는 곧 바로 새우튀김을 하나씩 집어 먹었는데,
튀김옷은 두껍지 않으면서 바삭했고
새우살은 통살이라 탱탱하면서 담백했다.
그리고 기름의 느끼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머스타드&케찹 소스와의 조합이
간장 소스보다 더 끝내주었다.

해물장칼국수.gif
해물장칼국수

새우튀김을 먹던 도중
우리가 주문했던 해물장칼국수 2인분이 제공되었다.

해물장칼국수의 내용물은 면, 바지락, 홍합, 부추,
김가루, 깨가루, 국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양은 2인분이 아닌 3-4인분처럼 느껴졌다.
진심으로 양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칼국수의 전체적인 맛은
해산물이 깊게 우러난 고추장 칼국수의 맛이었는데,
주방에서 맛있게 끓여져 나와서 그런지
면이 퍼짐없이 쫄깃쫄깃 했으며
국물은 간이 딱 맞으면서 적당히 얼큰했다.
그리고 해산물들도 너무 신선했다.

사실,
지난 번에 방문해서 먹었을 땐
아쉬웠던 부분이 살짝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해서 먹었던 칼국수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바로 그 맛이라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재방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이 곳에서의 해칼을 통해 몸보신을 완벽하게 했고,
음식을 먹는동안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나는 장칼국수가 생각날 때마다
고민없이 이 곳을 방문하게될 것 같고,
그 때도 무조건 해물장칼국수를 먹을 것 같다.
속초해물칼국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