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감자튀김을 먹고 싶어서
오늘은 집에서 저녁식사로 수제버거를 배달시켜 먹었다.
내가 배달시켜 먹었던 매장은
프랭크버거였고,
더블치즈버거 라지 1개(7,900원),
프렌치프라이 3개(6,000원),
치즈프렌치프라이 1개(3,500원)
총 3가지를 주문했다.
그래서 총가격은 배달비 3천 원까지 포함해
20,400원이 청구되었다.
프랭크버거에서는 배달완료까지
약 90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안내했지만,
실제론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테이프로 완전히 밀봉된
프랭크버거 쇼핑백이 내 손으로 전달되었다.
테이프가 제거된 쇼핑백 속을 들여다보니
음식들은 깔끔하게 차곡차곡 담아져 있었고,
봉투 밖으로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쇼핑백에 담아져 있던 구성을
테이블 위에 차곡히 올려놓았는데,
구성은 더블치즈버거 1개, 프렌치프라이 3개,
치즈프렌치프라이 1개, 전단지, 휴지,
오뚜기 토마토케찹 5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1개의 종이봉투 속에는
더블치즈버거 라지와 치즈프렌치프라이가
차곡히 담아져 있었고,
하나씩 먹어보기 시작했다.
참고로,
치즈감자튀김 상자에 버거 소스가 묻어있긴 했는데,
문제 될 것은 전혀 없었다.
더블치즈버거 라지의 구성은
브리오슈번, 양상추, 치즈, 토마토, 패티, 볶은 양파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재료들은 아주 신선한 상태였다.
이 버거는 패티가 2장이라
한 끼 식사로 먹기에 좋은 양이었고,
버거의 전체적인 맛은
잡내 없는 치즈 소고기 버거의 맛이었다.
보통 다른 버거집의 패티와 치즈는
내 입에 짜게 느껴져서 음료가 필수였는데,
이곳의 패티와 치즈는
짜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담백해서
불만 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
더불어, 양상추는 쓴맛 없이 아삭해서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는
개당 스몰-미디엄 사이즈 정도의 양이었고,
짜지 않으면서 촉촉한 감자튀김의 맛이었다.
감튀는 매장 식사가 아닌 배달이라 눅눅한 것 같았고,
나는 바삭한 감튀를 먹고 싶어서
에어프라이어에 조금 더 돌려서 바삭하게 먹었다.
역시나 감튀는 바삭해야 더 맛있는 것 같았으며,
감튀가 짜지 않다 보니 케첩과 찍어 먹기에 너무 좋았다.
치즈프렌치프라이(치즈감자튀김)은
감자튀김 위에 체다치즈와 파슬리가 올려져 있었고,
양은 일반 프렌치프라이 1개의 양과 거의 비슷했다.
맛은 짭조름한 치즈 감자튀김의 맛이었고,
치즈가 짭조름해서 다른 소스들이 필요하지 않았다.
확실히, 두 종류의 감튀들 모두 최고의 맛이었다.
글을 마무리해보면,
프랭크버거의 버거와 감자튀김은
간이 쌔지 않아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식재료들도 너무 신선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이번 주문이 2번째 주문인데,
주문 기록을 서둘러 갱신해나갈 예정이다.
혹시라도 수제버거 맛집을
열심히 찾는 분이 계시다면,
프랭크버거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