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저트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문막휴게소 카페 추천 던킨도너츠가 진리 😍

950914 2022. 9. 12. 10:47

추석 당일 이른 새벽,
차례를 지내러 대전에 다녀왔다.
그리고 차가 막힐 것을 고려해
속초로 일찍 출발했는데,
커피와 디저트를 구매하고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 문막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명절이라 그런지 휴게소에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어느 매장에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래도 휴게소 화장실의 규모는 워낙 커서
줄까지 설 필요는 전혀 없었으며,
볼일을 보고 커피와 디저트를 구매할 곳을 찾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문막휴게소에는
드롭탑, 커피&브레드, 달콤 커피, 카페베네,
던킨 등 카페들이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도넛도 함께 구매하고자 던킨으로 향했다.

던킨은 휴게소 건물의 가장 오른쪽
카페베네 옆에 위치해 있었으며,
간판과 입간판이 큼직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매장에선 도넛들과 음료들이 모두 판매되고 있었고,
손님분들이 엄청 붐비진 않아서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나는 도넛 메뉴들 중에서
5,000원 가격의 해피 먼치킨컵(10개),
1,500원 가격의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1,700원 가격의 카푸치노 츄이스티를 골랐으며,
음료들 중에선 4,100원 가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선택했다.
그래서 총 16,400원이 지불되었다.

해피 먼치킨컵(10개)의 구성은
스트로베리먼치킨, 올드훼션드먼치킨,
카카오하니딥먼치킨, 연유필드먼치킨,
오리지널케익먼치킨, 코코넛먼치킨,
버터카라멜먼치킨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양은 2명이서 나누어 먹기에 좋은 정도였다.
그리고 먼치킨의 크기는 한입에 쏙 넣기 좋았으며,
맛은 달콤하면서 촉촉한 미니도넛의 맛이었다.
더불어 기름기가 더해진 촉촉함이었는데,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없이 맛있었다.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카푸치노 츄이스티의 경우
종이봉투에 포장되어 있었고,
엄마와 조금씩 나누어서 먹어 보았다.

페이머스 글레이즈드는
설탕 코팅이 더해진 정통 도넛이었으며,
맛은 달콤함이 더해진 촉촉쫀득한 도넛의 맛이었다.
그리고 빵이 푸석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카푸치노 츄이스티는
카푸치노의 맛이 더해진 도넛이었는데,
맛은 카푸치노 맛 찹쌀 도너츠의 맛이었다.
그리고 빵은 찹쌀처럼 아주 쫀득하면서 고소했고,
카푸치노의 맛이 쓰지 않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보다는 쓴 맛이 강조되어 있어서
끝 맛이 상당히 고소했으며,
탄맛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도넛들과도 너무 잘 어울렸는데,
던킨이 커피맛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예전에는 던킨 커피가 내 입에 그닥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자주 구매하여
마시는 제품 중 하나가 되었다.

 

지금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문막휴게소에 입점된
던킨 도너츠에서 구매해서 먹었던
도너츠와 음료에 대해 간단히 후기를 남겨보았다.
어제 뉴스 기사를 보니
해당 휴게소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가 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