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입맛 까다로운 우리 엄마도 반한 굽네치킨 남해마늘바사삭 순살

950914 2022. 12. 10. 13:08

최근 굽네치킨에서 새로운 신메뉴가 출시되었다. 그 메뉴는 바로 남해마늘바사삭인데, 해당 메뉴는 굽네와 남해군의 마늘농가 돕기 상생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메뉴라고 한다. 그리고 요기요에선 최대 5천원, 땡겨요에선 최대 1만원 혜택이 제공되길래, 한 번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1. 내가 이용했던 배달앱

내가 살고 있는 강원도 속초는 아직 땡겨요 서비스 지역이 아니다. 그래서 요기요 앱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받아 음식을 주문했다.

 

2. 주문한 음식과 가격

내가 주문한 음식은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 남해마늘바사삭 순살이었으며, 가격은 23,000원이었다. 그리고 500원 가격의 달콤소스를 추가로 구매했고, 총 지불금액은 5,000원이 할인되어 총 18,500원이 지불되었다.

 

3. 남해마늘바사삭 부위별 가격

남해마늘바사삭은 한마리(뼈), 윙, 순살, 콤보 4가지의 부위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각각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부위 가격
한마리(뼈) 19,000원
22,000원
순살 23,000원
콤보 22,000원

 

4. 음식 언박싱 후기

주문한 음식은 30분 정도 소요되어 준비되었으며, 직원분께서 음식을 친절하게 전달해주셨다. 그리고 음식이 갓 조리되어서 봉투 사이로 김이 솔솔 새어 나왔고,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집에 도착하니 며칠간 제주도 여행을 떠나셨던 엄마가 돌아와 계셨으며, 저녁을 안 드셨다고 하시길래 함께 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치킨 상자 속 구성은 남해마늘바사삭 순살치킨, 알블링 소스, 달콤소스, 치킨무, 캔콜라로 이루어져 있었고, 모두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다. 

남해마늘바사삭 순살은 눅눅함 없이 따뜻 바삭한 상태로 상자에 담아져 있었으며, 순살치킨과 구운 마늘 토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양은 2명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다고 느껴졌고, 조각들의 크기도 먹기 좋게 컷팅되어 있었다. 

치킨을 소스 없이 먹어보았을 때의 전체적인 맛은 짭조름하면서 겉바속촉한 오븐바사삭 치킨의 맛이었으며, 치킨 자체에선 마늘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순살은 신선한 다리살이라 잡내 없이 촉촉 부드러웠고, 치킨 옷은 눅눅하지 않으면서 바삭 고소했다. 그래서 나는 상당히 맛있게 치킨의 맛을 즐겼으며, 입맛 까다로우신 우리 엄마도 먹을만하다고 말씀하시며 평소에 드시던 양보다 더 많이 드셨다.

치킨 사이에 포함되어 있던 구운 마늘 토핑은 치킨과 마찬가지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했고, 마늘이 아주 잘 익혀져 있어서 감자처럼 알싸함 없이 고소했다. 그리고 우리 엄마는 마늘이 마음에 드셨는지 마늘만 쏙쏙 골라 드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남해마늘바사삭 메뉴에 함께 포함되어 있던 40g 중량의 굽네알블링소스는 마요네즈, 정제수, 가공버터, 베이컨풍미분, 핫테이스트소스, 설탕, 마늘, 베이컨류, 혼합간장 등으로 만들어진 소스였으며, 소스의 색상은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소스의 전체적인 맛은 마늘 맛이 더해진 마요 소스의 맛이었고, 소스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치킨과 부드럽게 잘 어우러졌다. 그리고 양념치킨 소스의 맛과 유사했던 달콤소스와 비교해 보았을 때 나는 두 소스 모두 치킨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으며, 우리 엄마는 치킨에 달콤소스를 찍어 먹었을 때가 더 괜찮다고 말씀하셨다.

 

5. 결론

엄마와 나는 굽네에서 새롭게 출시된 남해마늘바사삭 순살치킨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었으며, 평소에 치킨을 잘 드시지 않는 우리 엄마도 맛있게 드셨던 것을 보면 다른 50대 이상의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에도 이 메뉴를 또 주문해서 먹을 것 같고, 마늘농가 돕기 상생 프로젝트를 준비한 굽네와 남해군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