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 속초 아바이회국수 방문 동기
- 2. 다시 찾아간 아바이회국수 & 예약방법
- 3. 속초 아바이회국수 위치, 운영시간, 주차장
- 4. 대기시간
- 5. 매장내부
- 6. 우리가 앉았던 좌석
- 7. 메뉴판과 우리가 주문한 메뉴
- 8. 기본 제공 반찬 & 국물
- 9. 음식이 나오는 데 걸린 시간
- 10. 가자미로 만들어진 아바이회국수 후기
- 11. 가자미로 만들어진 아바이회덮밥 후기
- 12.오징어 순대 후기
- 13. 정리
1. 속초 아바이회국수 방문 동기
얼마 전, 백종원 유튜브 채널
"님아 그 시장을 가오 18화" 영상에서
속초 가자미회국수 & 가자미회덮밥 맛집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엄마와 나는 해당 영상을
우연히 함께 보게 되었는데,
음식들이 하나같이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길래
평일 점심시간쯤 해당 매장에 방문했다.
하지만 예약은 재료소진으로 이미 마감된 상태였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2. 다시 찾아간 아바이회국수 & 예약방법
2023년 1월 1일이었던 어제
오전 11시쯤 아바이회국수에 다시 찾아갔으며,
운이 정말 좋게도 예약 마감 직전에
좌석을 예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좌석 예약은 당일 방문 예약으로 진행되었고,
순번이 되면 연락처로 연락을 주셨다.
3. 속초 아바이회국수 위치, 운영시간, 주차장
속초 아바이회국수의 위치는 아바이마을이 아닌
설악금강대교 옆쪽에 위치해 있었으며,
영업시간은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였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었는데,
최근에 급 유명세를 탄 상황이라
가게 운영이 조기에 종료되는 것 같았다.
매장 주변에는 별도로 마련된 주차시설이 없었지만,
주변에 항구 및 공터들이 위치해 있어서
차를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었고,
가게 앞에는 큼직한 메뉴판이 부착되어 있어서
순번을 기다리며 먹고 싶은 메뉴를
머릿속으로 미리 생각해 놓을 수 있었다.
4. 대기시간
대기시간은 순번에 따라 달랐으며,
우리는 거의 마지막 순번이라
약 1시간 20분을 대기해야 했다.
그래서 엄마와 나는 차를 주차해 놓고
설악대교를 이용해 아바이마을까지 걸어 다녀왔고,
그곳에서 소금빵도 포장으로 구매해 왔다.
5. 매장내부
기나긴 대기 끝에 매장에 들어섰으며,
매장의 규모는 20-30평대 정도의 규모였다.
그리고 모든 좌석들은
좌식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4인기준 테이블의 개수는 총 8개였다.
또한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직원분들의 모습을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6. 우리가 앉았던 좌석
엄마와 내가 앉았던 좌석은
가장 안쪽에 위치한 에어컨 앞쪽이었으며,
테이블에는 수저통, 휴지, 물, 컵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전체에는 비닐 식탁보가 깔려 있었다.
7. 메뉴판과 우리가 주문한 메뉴
아바이회국수에서는 가자미로 만들어진
회국수, 회덮밥, 회무침, 맑은탕, 조림과 함께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등도 판매되어 있었고,
우리는 1만원 가격의 아바이회국수,
1만원 가격의 아바이회덮밥,
2만원 가격의 오징어순대를 주문했다.
그래서 가격은 총 4만원이었다.
8. 기본 제공 반찬 & 국물
반찬은 시금치 무침, 미역무침, 숙주무침, 연근무침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맛은 간이 딱 맞아서 내 입에 잘 맞았다.
국물은 맑은 탕국이 제공되었고,
맛은 명절에 먹는 생선 탕국의 맛이었다.
그리고 해당 국물은 주메뉴를 먹고 난 이후에
입가심 용으로 먹기에 너무나도 좋았다.
9. 음식이 나오는 데 걸린 시간
음식은 오랜 대기 없이
5-10분 정도 소요되어 제공되었으며,
직원분께서는 먹는 방법까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예약 대기시간이 다소 길었어서
약간의 피로가 쌓인 상태였는데,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그러한 피로를
한 순간에 해소해 주었다.
10. 가자미로 만들어진 아바이회국수 후기
아바이회국수의 구성은
뼈 있는 가자미, 양배추, 적배추, 양념장,
치자소면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양은 면보다 회가 더 많다고 느껴지는
푸짐한 1.5인분의 양이었다.
회국수를 먹기 앞서 내용물을 잘 비벼주었고,
접시에 옮겨 담아서 먹어보기 시작했다.
맛은 시원 매콤 새콤한 회국수의 맛이었으며,
모든 내용물들이 하나같이 조화를 이루었다.
그리고 가자미 회는 너무 신선한 상태라서
비린내 없이 식감이 살아 있었으며,
양념의 맛은 자극적으로 맵거나 새콤하거나 짜지 않아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기에 너무나도 좋았다.
솔직히 속초 현지인인 엄마와 나도
감탄하며 먹었을 정도였고,
가격 경쟁에서도 완전한 완승인 것 같았다.
11. 가자미로 만들어진 아바이회덮밥 후기
아바이회덮밥은 뼈 있는 가자미, 양배추,
적배추, 김가루, 양념장, 참기름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공깃밥은 따로 제공되었다.
그리고 양은 '장사 오늘만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너무 많은 양이었는데,
양푼 그릇에는 양념장에 무쳐진 회들이
밥 없이 아주 가득 담아져 있었다.
즉, 푸짐한 2인분 정도의 양이었다.
직원분께서는 회의 양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회를 건져 먹은 후
밥을 비비라고 말씀하셨고,
우리는 그 말씀에 따라
양푼의 내용물을 먼저 비벼서 먹기 시작했다.
맛은 EXTREMELY RESPECT!
내가 여태껏 먹었던 가자미 회덮밥 중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맛있었는데,
가자미회는 신선함 그 자체였으며
참기름이 더해진 양념장은
기가 막힐 정도로 간이 딱 맞으면서 새콤 매콤했다.
광고 절대 아니고,
정말 기분이 한순간에 좋아지는 맛이었다.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공깃밥의 밥을 양푼에 넣어 비벼주었으며,
밥이 더해진 회덮밥의 맛도 아주 최고였다.
12. 오징어순대 후기
오징어순대 메뉴는
1마리의 오징어순대와 무말랭이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10조각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오징어순대의 맛은 느끼함이 없는
오징어가 더해진 찹쌀 동그랑땡의 맛이었으며,
겉에 달걀옷이 입혀져 있어서 상당히 담백했다.
그리고 달콤 아삭한 무말랭이와 잘 어울렸는데,
개인적으로 오징어순대를 자주 접했어서 그런지
그냥 맛있는 오징어순대의 맛이라고 느껴졌다.
13. 정리
속초 아바이회국수에서 먹었던
아바이회국수, 아바이회덮밥, 오징어순대는
모두 하나같이 내 입에 잘 맞다 못해 완벽했고,
음식을 먹던 도중에 배가 정말 불렀음에도
남기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회국수와 회덮밥을 끝까지 싹싹 비워 먹었다.
그리고 오징어순대는 결국 포장을 했다.
이곳의 음식의 전체적인 양은
치킨 2마리를 기본으로 먹는 나도
배가 무척이나 불렀을 정도로 푸짐했고,
푸짐한 양만큼이나 맛도 레전드급이었다.
그래서 모든 분들께 속초 아바이회국수에
필수로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으며,
나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에 백종원 님의 입맛을
완전히 신뢰하게 되었고,
아바이회국수 관계자분들도
지금처럼 초심을 유지하시면서
맛을 유지해주셨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