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강원도 춘천에 새로 오픈된 미용실에서
다운펌과 커트로 머리를 손질하고,
점심 식사를 위해 만천리에 위치한
칼국수 집에 방문했다.
그리고 해당 칼국수집은 내가 춘천에 거주하던 시절
너무나도 애착하던 음식점 중 한 곳이었는데,
1-2년이 지나서 맛보았던 음식의 맛은
어땠는지 하나씩 이야기하고자 한다.
1. 보영이네해물칼국수 만천리점 소개
보여미네해물칼국수 만천리점은
춘천시 동면 만천로 145에
(신만천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부근)
위치해 있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은 정기휴무였고,
매장의 외부엔 차량 1-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조그마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2. 매장 내부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는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서
안정적이면서 깔끔했으며,
규모는 웬만한 단체손님들을
가뿐히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리고 모든 좌석들은 좌식형이 아닌
테이블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기본적으로
수저통과 휴지가 세팅되어 있었다.
3. 주문했던 메뉴
우리는 주메뉴 중에서
만두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으며,
가격은 총 2만원이었다.
4. 만두해물칼국수 2인분 후기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조개껍질 담는 그릇 1개, 국그릇 2개, 집게 1개,
국자 1개, 반찬이 제공되었고,
반찬은 배추 겉절이와 무생채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두 가지의 김치들은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진 것 같았으며,
짜지 않아서 내 입에 아주 잘 맞았다.
만두해물칼국수는 반조리 상태로 제공되었고,
내용물은 김치만두, 홍합, 새우, 호박,
미더덕, 대파, 면, 육수, 감자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2인분의 양은
2.5-3인분 정도로 느껴졌으며,
맛은 얼큰한 고추장 만두해물칼국수의 맛이었다.
또한 면은 퍼짐 없이 쫄깃하면서 담백했고,
국물은 텁텁함 없이 진하면서 얼큰했다.
더불어 해산물은 비린내 없이 신선했으며,
이번에 먹었던 음식의 맛은
1-2년 전에 먹었던 음식의 맛과 비교해
변함없이 한결같이 유지되고 있었다.
5. 보영이네해물칼국수 만천리점 총평
오랜만에 보영이네 해물 칼국수 만천리점에서 먹었던
반찬들과 만두해물칼국수는
구성, 양, 맛에 있어 모두 만족스러웠고,
이전에 먹었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과거의 추억도 회상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보영이네를 또 방문하고 싶으며,
춘천 해물칼국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이곳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