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본도시락 속초점 마늘닭구이 반상+계란후라이 추가 솔직 포장 후기

950914 2024. 1. 19. 17:12

평소에 나는 모든 끼니를
닭가슴살, 쌀밥, 과일만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똑같은 식사를 하기 싫었는데,
집밥다운 집밥이 계속 생각나길래
도시락을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어 보았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으로  본도시락 속초점에서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었던
음식들을 리뷰하고자 한다.

1. 본도시락 속초점 정보

본도시락 속초점은 속초시 동해대로 4169
건영빌딩 2층에 위치해 있었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으며,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만 영업했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였다.
또한 음식 주문은 요기요, 배달의민족,
본오더를 통해 진행할 수 있었다.

2. 주문한 메뉴와 포장 소요 시간

내가 본도시락 속초점에서 주문했던 메뉴는
10,400원 가격의 마늘닭구이 반상과
1,000원 가격의 계란프라이 추가였으며,
포장 소요 시간은 약 30분이었다.

3. 직접 방문한 매장(매장 외부 모습)

본도시락 속초점이 위치해 있던
건물의 뒤편엔 작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다양한 상가들이 입점되어 있는 건물이라
주차 공간은 여러 차량들로 꽉 차있었다.
그리고 본도시락 속초점은
건물 2층의 가장 오른쪽에 위치해 있었으며,
익스테리어는 눈에 띄는 간판과
갈색의 색상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4. 매장 내부와 친절도

매장 내부는 외부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깔끔했고,
카운터와 부엌이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해당 음식점은
부부로 보이는 사장님 두 분께서
운영하시는 것 같았으며,
두 분 모두 친절하시면서 인상도 좋으셔서
기분 좋게 음식을 픽업할 수 있었다.

5. 음식 언박싱 & 후기

음식은 흰색의 비닐봉지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쉽게 들고 갈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에도 테이프가
꼼꼼히 부착되어 있었다.

봉투를 개봉하니 선물상자를 개봉한 것 마냥
따뜻한 음식이 담아져 있었으며,
용기 밖으로 새어 나온 음식물은 하나도 없었다.

내가 주문했던 마늘닭구이 반상 메뉴는
도시락, 수저, 참고소한김, 홍보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도시락 용기의 겉면에는 "우수 가맹점"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끼워져 있었고,
모든 음식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음식들은 서로 다른 용기에 담아져 있어서
서로 섞일 염려가 적었다.

마늘닭구이 반상의 구성은
마늘닭구이, 제육볶음, 흑미밥, 메추리알 장조림,
오징어 젓갈, 호박&멸치&견과류 볶음,
김치볶음, 김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추가로 주문한 계란 프라이는
흑미밥 위에 얹혀 있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양은 성인 혼자서
포만감 있게 먹기에 좋은 정도였다.

흑미밥은 꼬들하지도 질지도 않게
딱 알맞게 조리된 흑미밥의 맛이었고,
계란프라이는 겉바속촉한 상태로
노른자까지 잘 익혀져 있었다.
그리고 김은 아주 짜지 않아서
부담 없이 밥을 싸 먹기에 너무 좋았다.

얇은 돼지고기로 조리된 제육볶음은
고추장 제육볶음의 맛이었으며,
간은 짜거나 매움 없이 딱 맞았다.
그리고 마늘닭구이는 간장 찜닭의 맛과 유사했고,
마늘이 더해져 있어서 느끼함 없이 담백했다.
또한 두 가지 음식들 모두 잡내 없이 신선했으며,
소스들이 푸짐히 담아져 있어서
밥에 살짝 비벼 먹기에도 제격이었다.

반찬으로 제공된 메추리알 장조림, 오징어 젓갈,
호박&멸치&견과류 볶음, 김치 볶음은
갓 조리되어서 그런지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졌고,
모두 짜거나 싱겁지 않아서 내 입에 잘 맞았다.
그리고 제육볶음&닭구이와도 괴리감 없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6. 총평

처음으로 본도시락 속초점에서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었던 마늘닭구이 반상은
돈이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았을 정도로
품격 있는 도시락이라고 느껴졌으며,
상당히 건강한 도시락이라고 느껴졌다.
그래서 오늘처럼 닭가슴살이 먹기 싫을 때마다
자주 애용하는 음식점이 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들도 먹어볼 예정이다.
혹시라도 속초에서 건강하면서 맛있는
도시락을 찾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본도시락 속초점을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