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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백반 맛집 사랑채 식당에서 김치찌개 & 청국장 백반 제대로 즐기기

950914 2024. 2. 12. 16:47

며칠 전, 친한 형과 춘천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석사동에 위치한 백반 집에 방문했다.
그리고 해당 음식점은
예전에 춘천에 거주할 때
자주 방문했던 음식점이기도 한데,
이번 글에서는 춘천 사랑채 식당에서
오랜만에 먹었던 음식을 리뷰하고자 한다.

1. 사랑채 식당 소개

사랑채 식당은 강원도 춘천시
우석로 67번길 9 1층
(강원대학교 동문 애막골 부근)에
위치해 있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였다.
그리고 해당 매장은 원룸 골목에 위치한 터라
별도의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인근에 차량을 주차해야 했다.

2. 매장

사랑채 식당은 워낙 오랫동안
운영되어 온 식당이라
외부부터 내부까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었으며,
내부의 규모는 대략 10-25평 정도로 작은 규모였다.
그리고 내부의 좌석은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좌식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인테리어는 옛날 가정집과 같은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서
정겨움과 따뜻함이 느껴졌다.

3.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사랑채 식당의 메뉴는
제육백반, 청국장, 두부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장칼국수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우리는 7천 원 가격의 김치찌개와
7천 원 가격의 청국장을 주문했다.
그리고 해당 가격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이라 느껴졌다.

4. 음식 후기

음식을 주문하자마자 반찬들이 제공되었고,
반찬은 두부조림, 햄부침, 도토리묵무침,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계란프라이, 멸치볶음, 김장김치,
미역줄기볶음 10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계란프라이는 주문 즉시
조리되어 상당히 따뜻한 상태로 제공되었으며,
모든 반찬들은 하나같이 짜거나
싱겁지 않으면서 우리의 입에 잘 맞았다.

왼쪽 김치찌개, 오른쪽 청국장

반찬을 조금씩 먹다 보니
김치찌개와 청국장이 제공되어 있었고,
두 가지 모두 뚝배기에 담아져서 제공되었다.

먼저, 김치찌개는 신김치, 두부,
돼지고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양은 밥 1그릇을 푸짐히 말아서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그리고 김치찌개의 맛은
새콤한 신김치의 맛과 담백한 돼지고기의 맛이
서로 어우러진 맛있는 김치찌개의 맛이었고,
간도 짜지 않으면서 딱 맞아서
부담 없이 먹기에 너무 좋았다.

다음으로, 청국장은 청국장, 신김치, 두부,
돼지고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양은 김치찌개의 양과 동일했다.
또한 청국장의 맛은 구수한 청국장과
새콤한 신김치와
잡내 없이 담백한 두부와 돼지고기가
조화롭게 더해진 맛이었고,
텁텁하거나 짜지 않아서
가볍게 밥을 말아서 먹기에 제격이었다.

5. 정리

정말로 오랜만에 사랑채 식당에 방문하여
김치찌개와 청국장을 다시 먹어 보았는데,
예전 맛 그대로 똑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추억을 회상하며 먹을 수 있었으며
가격도 구성과 양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돈을 더 지불하고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언제라도 기회가 생긴다면
사랑채 식당에 방문하고 싶고,
춘천 백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이곳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