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속초 교동초등학교 입구 쪽에
돈가스 & 치킨 & 닭강정(?) 집이 새롭게 오픈되었다.
그리고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길래
포장으로 음식을 주문해서 먹어 보았는데,
이번 글에서는 버본 돈가스 & 치킨, 닭강정
속초 교동점에서 주문해서 먹었던 음식을
아주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1. 버본 돈가스&치킨, 닭강정 운영정보
버본 돈가스&치킨, 닭강정 속초 교동점은
강원도 속초시 교동로 56-1호
(김하나정육점 맞은편, 옛날수제비 부근)에
위치해 있었으며,
주차시설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익일 오전 12:00까지였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였다.
또한 식사 가능 형태론 매장 내 식사,
포장, 배달 모두 가능했으며,
현재 입점되어 있는 배달앱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2곳이었다.
2. 포장으로 주문한 메뉴와 가격
나는 배달의민족 포장을 통해 35,000원 가격의
후라이드 한마리 + 달콤양념 한마리를 주문했고,
실 결제 금액은 1만 원 오픈 이벤트 할인이
적용되어 25,000원이었다.
참고로, 순살 치킨은 선택사항에 존재하지 않았다.
3. 포장 소요 시간
주문한 음식의 예상 포장 소요 시간은
약 20분이었으며,
실제로 소요된 시간 또한 약 20분 정도로 일치했다.
4. 매장 외부
버본 돈가스&치킨, 닭강정 속초 교동점은
대로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찾아오실 수 있을 것 같았고,
매장의 외부에는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디자인된
간판과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간판과 현수막에 기재된 문구는 다소 길어서
무심코 지나갈 땐 눈에 확 들어오진 않았으나,
멈춰 서서 관심 있게 살펴보니
매장의 음식이 어떤 조건에서 어떤 방식으로
조리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5. 현수막에서 알게 된 버본의 조리 방식
버본의 돈가스, 치킨, 닭강정은
물과 기름이 이용되는 수유식 튀김기로
조리된다고 하는데,
해당 튀김기는 동물성 기름과
튀김 찌꺼기를 태우지 않아
발암성 물질 및 트랜스지방 유해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다 기름층에 분포되어 있는 기포는
고기를 겉바속촉한 상태로 튀겨주면서
잡내까지 제거해준다고 한다.
6. 매장 내부
매장 내부의 규모는 최대 12명의 손님분들께서
한 번에 앉아서 식사하실 수 있는 정도였으며,
인테리어는 분식집처럼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사장님께선 친절히 응대해 주시며
음식을 열심히 조리하고 계셨고,
가게가 오픈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KT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7. 내부에 부착되어 있던 메뉴판
나는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주방 쪽에 부착된 메뉴판을 구경했으며,
메뉴를 확인하고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해당 매장에선 치킨, 닭강정, 통닭, 닭발,
오돌뼈, 돈가스, 생선가스, 떡볶이,
감자튀김, 도넛, 김치볶음밥, 제육덮밥,
순두부찌개, 라면, 우동, 냉모밀 등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식재료 관리가
엄청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8. 후라이드 한마리 +달콤양념 한마리 후기
사장님께선 포장이 완료된 음식을
친절하게 전달해 주셨고,
음식은 깔끔하게 포장된 후
버본 로고가 프린팅 된 비닐봉지에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포장된 음식을 집으로 가져오는 동안
음식이 새어 나오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내가 주문했던 메뉴의 전체 구성은
후라이드 한마리 치킨, 달콤양념 한마리 치킨,
치킨무 2개, 나무젓가락 4개, 소금,
전단지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치킨은 종이상자에 한마리씩 나뉘어 포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치킨은 상당히 뜨거운 상태였고,
치킨무는 미지근함 없이 시원한 상태였다.
후라이드 한마리 치킨과 양념 한마리 치킨은
모두 튀김옷이 얇게 입혀진 치킨이었으며,
전체적인 양은 성인 2-3명이서
나누어 먹기에 좋은 양이었다.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의 맛은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면서
속살은 촉촉 부드러운 치킨의 맛이었고,
달콤양념 치킨의 맛은
후라이드 치킨에 달콤한 양념치킨 소스가
촉촉하게 버무려진 치킨의 맛이었다.
또한 튀김옷과 닭에선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느끼함도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음료 없이도 치킨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만 해도
기대감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으나
생각과 다르게 너무 맛있어서
음식을 하나도 남김없이 해치웠다.
치킨무는 오유F&B에서 만든 아삭무S가 제공되었고,
치킨무는 레드비트로 붉게 절여진 무였다.
그리고 2개나 제공된 치킨무의 양은
2-3명 이서도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으며,
맛은 누구나 아는 새콤하면서 아삭한
치킨무의 맛이었다.
또한 해당 치킨무는 치킨과 잘 어우러졌다.
9. 총평
1만 원 할인 이벤트로 주문해서 먹었던
버본 돈가스&치킨, 닭강정 속초 교동점의
후라이드 한마리 + 달콤양념 한마리는
가격, 양, 맛에서 모두 만족스러웠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에도 이곳에서
치킨을 주문해서 먹을 예정이고,
치킨을 저렴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선
버본에서 1만 원 할인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음식을 주문해서 드시길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