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3일,
BHC에서 뿌링클 치킨이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그 당시 나는 대학교 1학년이었고
친구들 사이에서 반응이 엄청 뜨거웠는데,
7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그 추억을 회상하며
나는 어제 BHC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내가 배달로 뿌링클 반마리 치킨과
달콤바삭 뿌링 치즈볼을 주문했고,
가격은 16,000원이었다.
그리고 치즈볼 2개도
무료 제공 중이라 추가로 신청했다.
음식은 정말로 빨리 배달되었는데,
약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음식들은 봉투 속에
가지런히 담아져 있었다.
내가 배달시켰던 메뉴의 전체 구성은
뿌링클 반마리 치킨, 치킨무, 뿌링치즈볼,
뿌링뿌링소스, 코카콜라,
단골쿠폰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치킨을 먹기 전,
단골쿠폰이라는 것이 내 눈에 띄었다.
내가 주문한 매장은 BHC 속초청초점이었는데,
다른 매장들과 다르게 쿠폰도 제공해 주었다.
치킨상자에는 감사 문구가 기재된
쪽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나는 다른 곳에서 피자도 주문했던 터라
뿌링클 치킨을 한마리가 아닌 반마리로 주문했는데,
반마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양이 푸짐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시즈닝 가루도 많이 뿌려져 있었고
치킨이 아주 따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맛도 역시 양만큼이나 최고였다.
오래된 닭이 아니라서 닭뼈가 완전 하얬고,
겉은바삭 속은 부드러우면서 촉촉했다.
배달앱 리뷰에도 언급한 부분인데,
몇 년째 먹었던 뿌링클 중 가장 맛있었다.
나는 치즈볼 7개를 제공받았고,
추가로 제공된 치즈볼에도
뿌링가루가 푸짐하게 뭍혀져 있었다.
다른 매장의 경우,
추가로 제공되는 치즈볼에는
가루를 뭍혀주시지 않았는데,
여긴 깨알같이 뭍혀주셨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치즈볼도 치킨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뜨거웠다.
그래서 겉은 느끼함없이 완전 바삭했고,
속은 쫀득하면서 치즈가 쭈욱 잘 늘어났다.
뿌링소스의 포장 비닐은
원래 노란색의 디자인이었는데,
민트색(?)으로 리뉴얼되어 있었다.
뿌링 소스의 양과 맛은 이전과 동일했고,
치킨과 치즈볼의 맛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주었다.
치킨을 먹을 때 치킨무가 빠지면 섭하다.
이번에는 치킨무가 얼마나 새콤하던지
치킨을 먹으면서 느끼함을 1도 경험하지 못했다.
정리
이번에 BHC 속초청초점에서 주문했던
뿌링클 반마리 치킨과 뿌링 치즈볼은
정말로 나에게 최고의 음식이었다.
오히려, 나는 반마리만 주문해서
죄송한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다음에는
완벽하게 한 마리로 주문할 예정이며,
지금 같은 맛이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