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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현지인이 적극 추천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집 초가뭉텅찌개 뭉텅찌개 2인분 내돈내산 솔직 후기

950914 2024. 9. 20. 21:23

얼마 전,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다.
그리고 춘천에 계신 지인분을 만나 점심을 먹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춘천 현지인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초가뭉텅찌개에서 먹었던 음식을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1. 초가뭉텅찌개 운영정보

초가뭉텅찌개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길 107-1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 공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였으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였다.

2. 매장 외부

초가뭉텅찌개는 강원경찰박물관 부근에 위치해 있었고, 건물의 오른쪽엔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매장은 단독 건물에 위치해 있었으며, 건물의 익스테리어는 초가집처럼 전통적으로 꾸며져 있었다.

건물 맞은편에는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었고, 대기가 필요한 경우 매장에서 대기 순번이 기재된 주걱을 받아 해당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매장에 방문했을 땐 평일 점심이었음에도 약 10-15분(3-4팀) 정도의 대기가 필요했으며, 테이블 회전율은 상당히 빠른 것 같았다.

3.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식사 중인 손님들로 붐볐고, 내부의 규모는 그렇게 넓진 않았으나 테이블 수가 워낙 많아서 약 4-50여 명 정도의 손님들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리고 인테리어는 외부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초가집처럼 꾸며져 있었으며, 모든 좌석들은 테이블형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4.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초가뭉텅찌개의 메뉴는 뭉텅찌개, 두부찌개, 칡물냉면, 칡비빔냉면, 쫄냉면, 삼겹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우리는 11,000원 가격의 뭉텅찌개 2인분을 주문했다.
참고로, 뭉텅찌개와 두부찌개는 2인분 이상 주문해야만 했다.

5. 뭉텅찌개 솔직 후기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물, 물컵, 반찬, 접시, 국자, 공깃밥이 제공되었으며, 반찬은 버섯볶음, 단무지무침, 멸치볶음, 어묵채볶음, 콩자반, 도라지무침 6가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반찬들의 상태는 하나같이 신선했고, 맛은 짜거나 싱거움 없이 입에 잘 맞았다.

반찬이 제공된 지 약 5분 정도가 지났을 때 뭉텅찌개가 제공되었으며, 뭉텅찌개의 내용물은 육수, 돼지고기, 볶음김치, 대파, 두부, 고춧가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돼지고기와 김치는 익혀진 상태였다.

직원분께선 김치와 돼지고기를 집게와 가위로 손수 잘라주셨고, 고기와 김치는 뭉텅뭉텅 잘렸다.
그리고 뭉텅찌개는 거의 다 익혀져서 나온 음식이라 약 3-5분 정도 더 끓여서 먹으면 되었다.

뭉텅찌개 2인분의 양은 성인 2명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으며, 맛은 새콤한 신김치와 담백한 돼지고기가 서로 어우러진 역대급으로 맛있는 김치찌개의 맛이었다.
그리고 국물은 느끼함이나 잡내 없이 진하면서 짭조름해서 밥을 말아먹기에 딱이었고, 김치는 완전히 숙성된 신김치라서 새콤함으로 가득했다.
또한 돼지고기는 비계가 있는 고기였는데, 잡내 없이 담백하면서 부드러워서 비계를 싫어하는 내 입에도 너무나도 잘 맞았다.
그래서 우리는 뭉텅찌개를 정말 맛있게 먹었으며, 주변 테이블의 손님들께서도 맛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참고로, 이곳이 얼마나 맛집이었는지 혼자 오셔서 뭉텅찌개 2인분을 드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6. 총평

춘천 초가뭉텅찌개에서 먹었던 뭉텅찌개는 내가 먹었던 돼지고기 김치찌개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고, 초가뭉텅찌개가 춘천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나 있었던 이유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춘천에 방문했을 때 이곳에 재방문할 예정이며, 춘천 현지인 돼지고기 김치찌개 혹은 뭉텅찌개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초가뭉떵찌개를 10000%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