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속초 현지인이 강력 추천하는 타코이찌 사태물회

950914 2022. 2. 18. 13:57

작년 여름,
엄마가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셨다며
나를 중앙시장 쪽에 있는 한 음식점으로 데려가셨다.
그 곳은 타코이찌라는 음식점이었는데,
속초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옆에 있는 작은 매장이었다.
나는 이 곳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했던 터라
엄마가 추천해주신 음식들을 먹어보았고,
그 음식들은 눈이 크게 떠질 정도로 맛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 때부터 매장과 배달 등 다양한 형태로
타코이찌의 음식들을 먹어왔다.

그리고 며칠전!
사태물회라는 메뉴가 너무나도 먹고 싶길래
운동을 마치고 집에오며
배달로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1. 음식점 소개

1) 음식점 이름
타코이찌
2) 운영시간 (배달의민족 기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3) 배달 최소주문금액
15,000원
4) 배달팁
2,500원(교동 기준)

2. 주문 메뉴 & 가격

1) 메뉴
사태물회
2) 가격
15,000원

3. 실결제 배달팁 & 배달 소요 시간

1) 실결제 배달팁
2,500원
2) 배달 소요 시간
약 10-15분 소요

4. 음식 후기

사태물회 메뉴가 담아져 있던 봉투

보통 배달 음식들이 집까지 도착하는데
40여분이 소요되어
집에 도착하기 20분 전에 음식을 미리 주문했다.
그런데 약 10-15분 후에
음식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후다닥 집으로 달려가
대문 앞에 놓여진 음식을 안으로 갖고 들어왔다.

음식들은 투명한 봉투에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고,
봉투의 윗부분엔 스테플러 심이 찝혀져 있었다.

사태물회 메뉴 전체구성 개봉전
사태물회 메뉴 전체구성 개봉후

나는 조심히 심을 제거한 후
봉투에 담아져 있던 구성들을 식탁위에 올려 놓았는데,
구성은 유부&버섯 볶음, 피클&단무지,
사태물회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모든 구성들은 흐트러짐없이
깔끔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반찬

반찬은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
유부&버섯 볶음과 피클&단무지가 제공되었는데,
가짓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임팩트는 강했다.

유부&버섯 볶음은
어묵볶음에 어묵대신 유부가 들어간 맛이었고,
유부가 짜지않고 촉촉고소해서 내 입에 안성맞춤이었다.
그리고 단무지&피클은
우리 모두가 아는 바로 그 맛이었다.

1단 용기속 내용물
2단 용기속 내용물

사태물회의 내용물은 2단 용기에 담아져 있었는데,
아랫칸 용기엔 육수와 야채들이 담아져 있었으며
윗칸 용기엔 우동면, 사태고기, 야채들이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모든 내용물들은 신선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살얼음 육수와 야채

나는 물회를 먹기 앞서
육수가 담겨진 봉투를 개봉하여
1단 용기에 조심히 부었고,
육수는 슬러시처럼 살얼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육수가 진하게 농축된 형태라
물을 반컵 정도 넣은 후
채소와 육수를 골고루 섞어주었다.

사태물회

그렇게 섞여진 육수 위에
2단 용기에 담아져 있던 내용물들을
조십스럽게 옮겨 담았고,
천천히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젓가락으로 집은 사태물회

사태물회의 양은 혼자서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고,
전체적인 맛은 초장으로 만들어진 새콤한 육수에
면, 고기, 야채를 섞어먹는 맛이었다.

세부적인 맛을 표현해보면,
육수는 물을 반컵 정도 넣어서 그런지
짜지않으면서 다른 내용물들과 잘 어울렸고,
면은 쫄깃탱탱 고기는 담백부드러웠다.
그야말로 너무 맛있었다.

추가로 삶은 우동면

사태물회를 맛있게 먹다보니 그릇엔 육수만 남앟고,
면을 더 먹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집에 있던 우동면 2개를 더 삶아서 먹었다.

5.결론

타코이찌에서 배달되었던 음식은
배달 소요 시간부터 맛까지 나에게 너무 만족스러웠고,
사태물회는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더 자주 찾게될 것 같다.
그리고 친구와 엄마 모두
타코이찌의 음식에 대해 극호를 표현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께도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