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요일 저녁의 할리스커피 속초영랑해변점
어제(일요일) 저녁, 친한 형과 함께
속초시 영랑해변에 위치한
할리스커피 속초영랑해변점에 다녀왔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할리스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들이 많았고,
매장 내부도 시끄럽지 않고 차분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음료 및 푸드 주문을
앱, 카운터, 키오스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편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해 메뉴를 주문했다.
2. 주문한 메뉴와 가격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
아포카토, 딸기 치즈케익 뚱카롱,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였으며,
가격은 총 13,600원이었다.
그리고 내 할리스 멤버십 쿠폰함에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이 있길래
4,500원을 할인받아 9,100원만 결제했다.
음료와 푸드는 손님이 많지 않았어서
5분내로 준비되었고,
우리는 2층 좌식 좌석에 않아
음식들을 하나씩 먹어보기 시작했다.
3. 아포카토
1) 아포카토 구성과 먹었던 방법
아포카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2스쿱과 에스프레소가
서로 분리되어 구성되어 있었으며,
에스프레소를 아이스크림 위에 모두 부어놓고 먹었다.
2) 아포카토 양
아이스크림의 양은 2덩이리나 들어가 있어서
적다고 느껴지진 않았으나
에스프레소 양은 아이스크림의 양이 많아서 그런지
아주 살짝 부족하게 느껴졌다.
3) 아포카토 맛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당도가 극도로 높지 않아서 부담없이 달콤했고,
에스프레소는
신맛이 아닌 쓴맛이라
아이스크림과 너무 잘 어우러졌다.
그래서 우리는 아포카토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워서 먹었다.
4. 딸기 치즈케익 뚱카롱
딸기 치즈케익 뚱카롱은
플라스틱 용기에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고,
2개의 꼬끄와 피에 사이에
치즈케익, 딸기잼, 버터크림으로 이루어진
가르니뛰르가 샌드되어 있었다.
양은 혼자서 2입 정도로 베어 먹기에 좋은 양이었고,
맛은 흠잡을데 곳이 없을 정도로 최고였다.
꼬끄와 피에는 달콤하면서 바삭쫄깃 했고,
가르뉘뛰르는 딸기, 치즈케익, 버터의 맛이
모두 느껴지면서 조화를 잘 이루었다.
5.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양은
레귤러 사이즈라 많지도 적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양이었고,
맛은 쓴맛의 원두가
고소하면서 진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그리고 탄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6. 총평
아포카토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우리의 입 맛엔 하나같이 맛있었고,
"역시 할리스가 맛있네!"라는 감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다음에도 이 메뉴들을 또 먹을 예정이고,
속초영랑해변점에서의 좌석과 뷰 경험이 최고였어서
다른 매장이 아닌 이 매장을 또 방문하게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