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현지인이 직접 다녀온 강릉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속초직영점 후기 🥘

950914 2022. 5. 8. 16:12

지난 주말, 친한 형과 함께
속초에서 관광객 맛집으로 유명한
강릉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속초직영점에 다녀왔다.

평소에 나는 매장 앞을 자주 지나가긴 했는데,
직접 매장에 방문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었다.

강릉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속초직영점은
속초세관 맞은편에 위치해있었고,
매장의 오른쪽엔

커다란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였다..

추가로,

매주 수요일은 휴무였으며,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매장의 왼쪽엔 주방과 카운터가 있었고,

오른쪽엔 테이블형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는

입구에서부터 좌석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매장의 벽에는 여러 가지의 안내문들이

빼곡히 부착되어 있었는데,

해당 정보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강릉동화가든 짬뽕순두부 특징

짬뽕순두부를 국내최고로 개발한 곳!

 

2) 메뉴판

(1) 청국장 (2인 이상) 1만원

(2) 원조짬순 1만2천원

(3) 초당순두부 (순두부백반) 1만원

(4) 얼큰순두부 (저녁메뉴) 1만원

(5) 모두부 한모 1만원, 반모 6천원

 

3) 두부 효능

(1) 치매, 골다공증, 심장병, 변비 예방

(2) 노화 억제

(3) 다이어트 효과

 

4) 청국장 효과

(1) 신진대사 촉진

(2) 항암 효과

(3) 뇌졸중, 치매, 고혈압 예방

형과 나는 메뉴들은 차근히 살펴보았고,

짬뽕순두부 1그릇과

얼큰순두부 1그릇을 주문했다.

반찬으론 멸치볶음, 깻잎장아찌, 물김치,

노란 단무지, 고추장아찌 등이 제공되었고,

밥과 함께 먹기에 좋은 구성들이었다.

형이 드셨던 메뉴는 짬뽕순두부는

홍합, 순두부, 목이버섯, 부추,

오징어, 양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혼자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나는 맛을 알아보기 위해 

접시에 조금 덜어서 먹어봤는데,

불맛 짬뽕 국물에 순두부가 더해진 맛이었다.

그리고 내용물에선

잡내나 비린내가 느껴지지 않았고,

맵기도 살짝 매콤하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내가 먹었던 얼큰순두부는

순두부, 대파, 날계란, 돼지고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짬뽕순두부와 마찬가지로

혼자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맛은 얼큰한 고추장 순두부의 맛이었고,

돼지고기와 순두부의 담백함과

국물의 매콤함이 조화를 잘 이루었다.

그리고 맵기는 짬뽕순두부보다 더 매운 정도라서

맵찔이인 나에겐 다소 맵게 느껴졌다.

 

결과적으로,

두 가지 메뉴 모두 맛있었는데,

짬뽕순두부가 더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짬뽕순두부로 주문해서 먹을 것 같고,

관광객 맛집을 넘어

현지인 맛집으로도 손색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