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노랑통닭 알싸한 마늘치킨 먹을까 말까!?

950914 2022. 5. 14. 16:52

얼마 전 저녁,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노랑통닭에서 음식을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내가 구매해서 먹었던 치킨은
1만9천원 가격의 알싸한 마늘치킨이었고,
노랑통닭에서 처음으로 주문한 메뉴였다.

음식은 20분 내로 조리가 완료되었고,
사장님께서는 친절히 음식을 전달해주셨다.

음식들은 비닐봉지 속에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으며,
치킨 봉투는 배달이 아닌 포장이라서
눅눅해지지 않도록 개봉되어 있었다.

음식 구성은 후라이드 순살 치킨, 마늘 소스,
전단지, 쿠폰, 소금, 머스타드 소스, 치킨무,
펩시콜라, 치킨 상자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해당 메뉴의 경우
마늘 소스를 치킨에 부어 먹을 수 있도록
원기둥 형태의 치킨 상자가
부가적으로 제공되었다.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다리살 순살에 샛노란 튀김옷이 입혀진 형태였고,
튀김옷의 두께는 상당히 얇았다.

양은 엄청 큰 후라이드 순살 치킨의 양과
비슷한 정도라고 느껴졌으며,
맛은 겉바속촉한 후라이드 순살 치킨의 맛이었다.
그리고 닭은 신선한 다리살 순살이라
정말 잡내 없이 부드러웠고,
튀김옷은 두껍지 않은 상태로
카레 향이 첨가되어 있어서 느끼하지 않았다.

마늘 소스는 다진 마늘로 만들어진
시원한 상태의 소스였고,
양은 치킨을 모두 찍어 먹어도 남을 정도로
아주 푸짐했다.

소스의 맛은 새콤한 간장과 마늘의 알싸함이
강렬하게 합쳐진 맛이었는데,
맛이 워낙 강해서
마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감을 표현하실 것 같았지만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다소 부담스러워할 것 같았다.
참고로, 나는 알싸한 맛과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소스에 치킨을 팍팍 찍어 먹었다.

마늘 소스 외에도
소금과 머스타드 소스가 제공되었고,
치킨과 괴리감 없이 잘 어우러졌다.

내일은 휴무라는 이름의 치킨무는
다른 치킨집들의 무들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되어 있었고,
양은 한 마리의 치킨과 함께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그리고 맛은 누구나 아는
새콤하고 아삭한 치킨무의 맛이었다.

마무리

이 번에 노랑통닭에서
알싸한 마늘치킨을 처음으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마늘을 좋아하는 나로선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다음에도
해당 메뉴를 재주문할 생각이며,
마늘 애호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