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녁, 집에 아무도 없길래 칼국수와 돈까스를 함께 세트로 판매하는 곳에서 음식을 배달로 주문해서 먹었다.
1. 음식점 소개
1) 상호명 : 40년 조면장 장칼국수 속초점
2)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 휴무일 : 매주 월요일
4) 배달시 최소 주문 금액 : 7,500원
5) 기본 배달 팁 : 3,000원 (노학동, 대포동, 동명동, 영랑동은 4,000원)
2. 주문한 메뉴와 가격
1) 메뉴 : 칼돈세트 (칼국수&돈가스&새우카츠2) 1개
- 칼국수 선택 : 강원도 명물 장칼국수
- 맵기 조절 선택 : 보통맛
- 추가 선택 : 곱빼기 변경
2) 가격 : 15,500원
3. 배달팁과 배달 소요 시간
1) 배달팁 : 3,000원
2) 배달 소요 시간 : 약 30분 소요
4. 음식 후기
음식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비닐봉지에 차곡차곡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새어 나온 음식물은 하나도 없었다.
내가 주문했던 음식 구성은 강원도 명물 장칼국수, 돈가스, 새우카츠, 단무지, 돈까스 소스, 칠리소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튀김만두 2개와 열무김치가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그리고 칼국수와 튀김들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열무김치의 새콤함과 노란 단무지의 새콤달콤함은 얼큰한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렸고, 충분한 양이 담아져 있어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튀김들은 전체적으로 수분이 좀 남아있어서 촉촉한 식감이는데, 돈까스와 새우카츠는 잡내 없이 담백했으며 튀김만두는 육즙이 살아있었다. 그리고 이 것들은 돈까스 소스와 칠리소스에 모두 잘 어울려서 번갈아가며 찍어 먹을 수 있었다.
강원도 명물 장칼국수 곱빼기는 쌀 칼국수 면, 호박, 감자, 대파, 계란, 김가루, 버섯, 깨 가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혼자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그리고 맛은 고추장 칼국수의 맛이었는데, 국물은 맹숭맹숭함 없이 진했으며, 국물의 맛이 모든 내용물들에 잘 배어있었다. 특히, 면이 쌀로 만들어진 면이라 뚝뚝 끊어질 줄 알았는데, 밀가루 면보다도 더 쫄깃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다.
5. 결론
나는 개인적으로 칼국수와 튀김들이 서로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과 다르게 함께 먹기 좋았다. 그리고 칼국수 면의 식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