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속초 조양동 부대찌개 맛집, 속초 의정부부대찌개

950914 2022. 8. 9. 20:54

지난 일요일,
친한 형이 부대찌개를 함께 먹자고 하셔서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 의정부부대찌개를 방문했다.

해당 매장은 만석 닭강정 본점 옆에 위치해 있었고,
별도의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해당 매장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었다.

매장엔 약 40석 이상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좌석들은 모두 테이블형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오후 5시 40분쯤 매장을 방문했는데,
이 날은 손님분들이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의정부부대찌개의 주메뉴는
부대찌개와 차돌 부대찌개
2가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여러 토핑들은 추가로 주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계란찜은 주메뉴 주문 시에
함께 말해야 했으며,
공깃밥과 당면 사리는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형과 나는 메뉴들 중에서
1인분 당 1만원 가격의 부대찌개 2인분,
1천원 가격의 라면사리 1인분,
2천원 가격의 계란찜 1인분을 주문했고,
결제 금액은 총 23,000원이었다.

반찬은 메뉴 주문 후 바로 제공되었으며,
구성은 콩나물 무침, 어묵 볶음,
배추김치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모든 반찬들은
딱 봐도 직접 만드신 것 들이었고,
간이 내 입에 딱 맞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무엇보다도,
김치가 아주 새콤해서 완전 밥도둑이었다.

부대찌개는 약 5-10분 내로 제공되었으며,
라면 사리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들은 익혀진 채로 나왔다.
그래서 3-5분 정도만 더 끓여서 먹으면 되었다.

부대찌개의 구성은
두부, 떡국떡, 다진 고기, 소시지, 햄, 대파, 당면 사리
김치, 라면 사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양은 2-3인분 정도로 느껴졌다.
그리고 부대찌개의 맛은
얼큰하고 진한 김치찌개의 맛이었는데,
국물이 싱겁거나 짜지 않아서 호로록 마시기 좋았다.
게다가 식재료들이 너무 신선해서
잡내 따윈 느껴지지 않았다.

공깃밥은 스텐 밥그릇에 제공되었는데,
양이 1.5 공기는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밥이 촉촉하면서 찰져서
국물을 말아먹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계란찜은 뚝배기에 익혀져서 제공되었고,
2명이서 나누어 먹기 좋은 양이었다.
그리고 맛은 짜지 않은 계란찜의 맛이었는데,
후추나 대파 등의 재료들이
더해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그래도 우리는 싹싹 비워 먹었다.

여기까지,

속초 의정부부대찌개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리뷰해보았다.
이곳은 예전에 가족들과도 왔을 만큼
맛집이라고 인정하는 맛집이며,
집밥다운 밥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얼큰한 국물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나
속초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이곳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