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은 우리 엄마 생신이셨다.
그래서 배스킨라빈스에서 저녁 시간에 맞추어
케이크를 집으로 배달시켰는데,
때마침 어머니 친구분들도 집에 방문하셔서
함께 어머니 생신을 축하해주셨다.
내가 배라에서 배달시켰던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3만원 가격의 "왔다! 춘식이"라는 케이크였으며,
드라이아이스와 스티로폼 박스에
꼼꼼히 포장되어 배달되었다.
그리고 박스를 개봉하여 케이크를 꺼냈을 때
춘식이 얼굴 모양의 플라스틱 덮개가 씌워진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 춘식이 얼굴 덮개의 양쪽에는
작은 구멍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파티였다면
파티 모자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았다.
춘식이 얼굴을 제거하니
이쁘게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모습을 드러냈고,
아이스크림은 녹아내림 없이
차가운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의 구성은
초콜릿무스, 체리쥬빌레, 뉴욕 치즈케이크,
레인보우 샤베트, 민트 초콜릿 칩,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몬드 봉봉, 31요거트,
엄마는 외계인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구성이 너무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다.
케이크의 양은 4명이서 나누어 먹어도
남을 정도의 양이었고,
맛은 정말로 다채로웠다.
그리고 나는 민트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맛들 만 골라서 먹었는데,
어머니 친구분께서 완전한 민초파셔서
민트맛까지 모두 클리어 되었다.
추가로, 민트맛을 제외한
나머지 맛들에 대한 순위를 매겨보면,
레인보우 샤베트>31요거트>뉴욕 치즈케이크>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엄마는 외계인>초콜릿무스>
아몬드 봉봉>체리쥬빌레 순으로 맛있다고 느껴졌다.
여기까지,
엄마 생신 케이크로 주문해서 먹었던
왔다 춘식이 케이크에 대해 리뷰해보았다.
춘식이 케이크는 워낙 귀여워서
누구나 좋아하실 것 같았으며,
맛의 구성도 상당히 다양해서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쨌든, 나는 너무나도 만족했기 때문에,
다음에 케이크를 또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당 케이크가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중이라면
망설임 없이 또 구매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