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휴일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고자
물회를 배달로 주문해서 먹었다.
그리고 이 번에 주문했던 곳은 첫 주문이었는데,
과연 음식들은 어떠했는지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1. 물회&회덮밥 8000원 속초점 간단 소개
물회&회덮밥 8000원 속초점은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는 배달 전문 업체이며,
운영 요일과 시간은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익일 새벽 1시 50분까지이다.
그리고 배민 앱 기준 최소 주문금액은 8,500원이었고,
배달 팁은 최소 3,000원부터 시작되었다.
2. 주문한 메뉴와 가격
내가 주문했던 메뉴는 '물회+초밥4ps' 1개였으며,
추가 선택 사항으로
물회는 '멍게+회', 초밥은 '연어초밥',
물회 추가 선택은 '회 추가'를 선택했다.
그리고 음식 가격은 총 17,000원이 책정되었다.
참고로, 내가 즐겨먹던 물회 집의 물회 가격은
기본 15,000원에서 18,000원이었는데,
여기 음식의 경우 여러 선택 사항을 추가해도
17,000원 정도의 가격이라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고 느껴졌다.
3. 부과된 배달 팁과 배달 소요 시간
교동 기준 배달 팁은 총 4,000원이 부과되었고,
배달 소요 시간은 약 30-40분 정도였다.
4. 물회+초밥 4ps 후기
음식들은 배민 봉투에 담아져 있었으며,
사이즈는 1인분이라 그런지 그렇게 크지 않았다.
봉투 속을 들여다보니
음식들은 새어 나옴 없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져 있었고,
서비스도 담아져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주문했던 메뉴의 구성은
물회, 물회 육수, 연어초밥, 간장, 추가 회,
서비스 사리, 수저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음식들에선 윤기가 좔좔 흐르고 있었다.
물회는 뼈 없는 생선회, 멍게, 소면 사리, 오이, 상추,
깻잎, 김가루, 양배추, 적배추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혼자 먹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충분한 1인분의 양이었다.
그리고 회와 채소들은 아주 신선한 상태였다.
물회 육수는 지퍼팩에 별도로 포장되어 있었으며,
살얼음 상태로 배달되어서
시원한 상태의 물회를 먹을 수 있었다.
나는 회를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3천원을 더 지불하고 추가 회를 주문했고,
뼈 없는 생선회는 별도의 용기에
상추와 함께 담아져 있었다.
해당 매장에서는 물회 용기에
소면 사리를 기본적으로 포함시켰음에도
추가적인 사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나는 사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다.
육수와 함께 곁들여 먹었던 물회는
새콤하고 신선한 초고추장 멍게 물회의 맛이었고,
육수는 짜거나 싱겁지 않으면서 새콤 시원했다.
그리고 멍게와 생선회는
비린내 없이 식감이 살아 있었으며,
모든 구성들은 서로 조합을 잘 이루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육수가 맵지 않으면서
새콤해서 너무 좋았고,
양도 적게 느껴지지 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초밥은 생새우초밥과 연어초밥 중에서
선택이 가능했으며,
연어초밥 선택 시 1,000원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4조각의 연어초밥은
흑미밥에 두툼한 연어가 얹어져 있는 형태였고,
고추냉이는 따로 담아져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초밥의 밥이 흑미밥이라서 상당히 낯설었는데,
연어가 두툼하면서 비리지 않아서
별다른 문제없이 맛있게 먹었다.
5. 총평
이곳에서 주문해서 먹었던 음식들은
5점 만점 중에 4점 이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괜찮다고 느껴졌으며,
가격 부담도 다소 적어서
다음에도 부담 없이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그리고 회덮밥, 비빔국수 메뉴들도 판매되고 있어서
물회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과 함께 먹기에도
안성맞춤일 것 같았다.
요즘 같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배달 맛집으로 적극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