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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참 잘하는집 속초교동점 <후추팍떡볶이, 김말이, 야끼만두, 납작만두> 내돈내산 포장 후기

950914 2022. 10. 6. 18:06

며칠 전, 요기요에서 떡참(떡볶이 참 잘하는집) 4천원 할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신한카드에서도 요기요 10% 할인쿠폰이 지급되었는데, 할인 혜택을 푸짐하게 누리고자 떡볶이 참 잘하는집 속초교동점에서 음식을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떡볶이 참 잘하는집 속초교동점의 운영시간은 배달앱 기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였고, 매장은 동부아파트 앞 이우프라자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주문했던 음식 메뉴는 9,500원 가격의 후추팍떡볶이 1인분(밀떡, 1단계 맵기), 2,000원 가격의 당면사리, 1,500원 가격의 김말이, 야끼만두, 납작만두였으며, 포장으로 음식을 수령했다.

음식은 포장되는 데까지 약 20분이 소요되었고, 매장에는 별도로 마련된 주차시설이 없었다. 하지만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문제없이 차를 대놓고, 음식을 픽업했다.

음식은 흰색 비닐봉지에 담아져 있었으며, 봉투 속엔 음식들이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음식들이 갓 조리돼서 그런지 뜨거운 열기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였다.

음식 구성을 살펴보면 떡볶이와 튀김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단무지와 같은 사이드 메뉴는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았다.

떡볶이 용기의 비닐랩에는 조그마한 쪽지가 부착되어 있었으며, 그 뒤에는 일회용 랩칼도 부착되어 있었다.

일회용 랩칼로 비닐을 제거하니 새빨간 떡볶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후추팍떡볶이의 내용물들은 밀떡, 어묵, 비엔나소세지, 납작당면, 대파, 후추, 파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2인분 정도로 느껴졌다. 그리고 맛은 매우면서 얼큰한 고추장 후추 떡볶이의 맛이었는데, 채소와 떡 등의 내용물들은 잡내 없이 신선했으며 잘 익혀져 있었다. 또한 양념이 잘 배어져 있어서 조합이 상당히 좋았으며, 고추장 양념에선 후추의 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다만, 1단계의 맵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매워서 맵찔이인 나는 다량의 물과 함께 떡볶이를 먹었는데, 맛있게 매워서 헥헥거리며 떡볶이를 모두 해치워 버렸다.

김말이, 야끼만두, 납작만두는 각각 3개, 3개, 5개로 구성되어 있었고, 눅눅함 없이 바삭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먼저, 김말이의 경우 겉바속촉이 확실한 메뉴였으며, 김이 여러 번 감싸져 있어서 그런지 김의 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다음으로, 야끼만두의 경우 도톰한 만두였으며, 모두가 아는 바삭한 군만두의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납작만두의 경우 야끼만두와 비교해 두께가 얇은 만두였으며, 간이 야끼만두와 비교해 살짝 약하게 느껴졌다. 세 가지의 튀김들은 느끼함 없이 내 입에 잘 맞았고, 떡볶이 소스와도 너무나 잘 어울렸다.

여기까지, 떡볶이 참 잘하는집 속초교동점에서 주문해서 먹었던 떡볶이와 튀김에 대해 하나씩 후기를 남겨보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맵기만 빼고 너무 만족했던 터라 불만 없이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는 짜장 떡볶이 같은 맵지 않은 메뉴들로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