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저녁,
얼큰한 순대국에 따끈한 밥을 말아먹고 싶었다.
그래서 자주 시켜먹었던 순댓국집에서
음식을 주문하려 했는데,
예전에 한 번 맛있게 먹었던 순대국집이
다시 재오픈했다고 하길래
그곳에서 음식을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1. 주문해서 먹었던 순대국밥 집
음식을 주문했던 순대국밥 집은
국밥 참 맛있는 집 속초교동점이었고,
김하나 정육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익일 새벽 2시 50분까지였으며,
포장 및 배달만 가능했다.
2. 주문했던 메뉴와 지불 금액
내가 선택했던 주메뉴는 만두 SET 1개였고,
해당 메뉴는 국밥과 만두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국밥 선택에선 병천육순대국밥,
만두 선택에선 김치만두를 선택했으며,
추가 선택사항으로
500원 가격의 얼큰하게,
2,000원 가격의 든든 곱빼기,
1,000원 가격의 국밥용 고기 추가,
1,000원 가격의 순대 추가를 선택했다.
그래서 총 지불된 금액은 16,000원이었다.
3. 포장 소요 시간
음식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어 포장이 완료되었고,
사장님께선 친절하게 음식을 전달해주셨다.
4. 만두SET(병천육순대국밥+만두) 후기
모든 음식들은 플라스틱 용기 속에
깔끔히 포장되어 있었으며,
구성은 병천육순대국, 백미밥, 김치만두, 간장,
깍두기, 고추, 마늘, 양념장, 쌈장,
새우젓, 수저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순대국과 밥은 상당히 뜨거운 상태였고,
김치만두 4개가 서비스로 제공됐다.
병천육순대국의 구성은
고기, 순대, 파, 국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밥은 따로 포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곱빼기 변경에 고기와 순대를 더 추가한
순대국의 양은 1인분의 양처럼 느껴졌고,
맛은 간이 알맞게 되어있는
얼큰하고 진한 순대국의 맛이었다.
또한 고기와 순대는 잡내 없이 상당히 부드러웠으며,
뽀얀 국물은 장시간 우려낸 것처럼
맛이 깊으면서 아주 진했다.
개인적으로,
맛은 엄지 척을 바로 주고 싶을 정도로 아주 맛있었으나
양에 있어선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김치만두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만두의 형태였고,
느끼하거나 눅눅함 없이 겉바속촉해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었다.
참고로, 나는 만두를 순대국에 적셔서 먹었는데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반찬으로 제공되었던 깍두기, 고추, 마늘,
새우젓, 양념장, 쌈장은 음식의 맛을 더욱 높여주었는데,
양념장과 새우젓을 국물에 조금 더 첨가하니
맛의 깊이가 더욱 깊어졌다.
그리고 깍두기는 신김치는 아니었지만
무가 쓰지 않으면서 달아서 국밥과 너무 잘 어울렸다.
솔직히, 여기 깍두기는 집에 있는
깍두기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껴졌다.
5. 결론
오래간만에 재오픈하여 먹어 보았던
국밥 참 맛있는 집의 만두 SET는
구성과 맛에서 모두 만족스러웠으며,
음식들도 너무 신선하고 깔끔해서
믿고 먹어도 되는 맛집이라 느껴졌다.
그래서 앞으로도 휴업 없이 계속 운영되었으면 좋겠고,
나는 앞으로도 이곳의 음식을
자주 주문해서 먹을 계획이다.
그리고 그때는 아예 2인분으로 주문해서
푸짐하게 음식을 즐길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