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속초 현지인도 인정하는 춘천 명동 회전초밥 맛집 스시요

950914 2022. 11. 27. 16:46

어제 중등 임용시험을 치르고자
새벽부터 엄마와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향했다.
그리고 춘천의 한 중학교에서 임용시험을 치른 후
점심식사를 하러 춘천 명동으로 향했는데,
이번 글에서는 춘천 명동에 위치한
회전초밥전문점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참고로, 오늘 리뷰할 음식점은
예전에 내가 자주 찾아갔던 곳이기도 하다.

 

1. 스시요 소개

우리가 방문했던 음식점은 춘천 명동에 위치한
스시요 회전초밥전문점이다.
너무 오랜만에 춘천을 방문했던 터라
스시요의 위치를 잠시나마 혼동했지만,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매장에 찾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스시요의 운영시간은
매일 11시 40분부터 오후 21시까지였고,
별도로 마련된 주차시설은 없었다.

매장의 앞에는 스시요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으며,
입간판에는 한 접시 1,500원이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다.

 

2. 내부로 향하는 계단

스시요는 2층에 위치해 있었고,
자그마한 계단을 이용해 2층에 올라갈 수 있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안내판 하나가 세워져 있었는데,
지난 6월 1일부터 한 접시 당 가격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되었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솔직히 속초의 물가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너무 비싸서 그런지
1,500원의 가격도 너무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3. 스시요 매장 내부

스시요 매장 내부로 들어서니
여느 때와 같이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으며,
대기 중인 손님들도 많이 계셨다.
그래서 엄마와 나는 창가 쪽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대기를 해야 했다.

우리의 순서가 오기를 기다리며

매장의 내부를 천천히 구경했고,

내부의 모습은 몇 년 전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그리고 워낙 로테이션이 빨라서

대기부터 좌석 안내까지 약 10-15분이 소요되었다.

 

4. 음식 후기

안내받은 좌석 앞에는

접시에 이쁘게 올려진 여러 종류의 초밥들이

빙글빙글 회전하고 있었으며,

직원분들께서는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 계셨다.

그리고 접시가 놓이지 않았던 빈 공간은

바로 새로운 음식들로 채워졌다.

테이블 앞에는 수저, 물컵, 종지,

락교, 고추냉이, 간장 등이 놓아져 있었고,

배가 무척 고팠던 엄마와 나는 

서둘로 종지에 간장을 붓고

초밥 먹을 준비를 했다.

간장을 붓고 초밥을 먹으려던 순간

미소 된장국이 제공되었으며,

간이 싱겁거나 짜지 않아서

호로록 마시기에 너무 좋았다.

회전 컨베이어 위에는

생선초밥, 육회초밥, 유부초밥, 롤초밥,

장어초밥, 문어초밥 등의 초밥 메뉴부터
게살튀김, 치즈스틱, 젤리,

과일 등의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음식들의 상태는 아주 신선했다.

그리고 초밥에선 잡내나 비린내 따윈

전혀 경험할 수 없었으며,

구성이 워낙 다양해서 음식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물리거나 느끼하지 않았다.

사실 속초에서 판매되는 웬만한 초밥들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고,

속초 사람까지 홀릭시키는

맛집 중의 맛집이라 생각되었다.

추가로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새우초밥이 많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주 살짝 아쉽긴 했다.

 

5.  총 지불 금액

엄마와 나는 총 30접시를 먹었으며,

가격은 총 45,000원이 지불되었다.

 

6. 총평

정말로 오랜만에 찾아갔던

춘천 스시요 회전초밥전문점의 음식들은

몇 년 전에 먹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한결같이 맛있었고,

다음에도 춘천에 방문하면 이곳을 찾을 것 같다.

그래서 춘천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스시요를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으며,

어느 누구와 방문해도 나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