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시민이 직접 남기는 보사노바 카페 두번째 후기

지난 일요일 늦은 오후,
국민체육센터에서 운동을 마치고
속초 해수욕장에 위치한 보사노바 카페를 방문했다.
그리고 1~2시간 정도 음료를 마시며
노트북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이번 글에서는 보사노바 카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이전에 업로드했던 보사노바 후기

속초 해변과 숲이 보이는 카페 추천,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2. 보사노바 운영 정보

1) 위치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61
(속초해수욕장 입구 기준 오른쪽)

 

2)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21시 30분 주문마감)

 

3) 주차시설과 주차비용
주차시설은 건물 바로 뒤에 완비되어 있었고,
주차비용은 매장 이용 시 1시간 30분 동안 무료,
이후 10분마다 5백원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매장 미이용시엔 30분 동안 3천원,
이후엔 10분마다 5백원이 부과되었다.

 

3. 매장 외부

보사노바 매장은 속초해수욕장 입구 기준
오른쪽 도로에 위치해 있었으며,
건물은 총 4개 층수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건물의 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모던했고,
건물 앞에선 속초아이 대관람차도 구경할 수 있었다.

 

2. 매장 내부

매장의 1층은 카운터, 음료 제조 시설,
베이커리 진열대, 좌석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위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계단을 이용해야만 했다.
그리고 계단의 너비가 그렇게 넓지 않아서
계단을 오르내릴 땐 이용자 간의 배려가 다소 필요했다.

나는 자리를 잡기 위해
2층을 바로 건너뛰고 3층으로 향했는데,
그 이유는 완전히 오픈형 인테리어였던 2층과 비교해
3층은 벽으로 프라이빗하게 나누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요일 늦은 오후 시간의 3층은

분위기가 다소 한적해서 

혼자서 노트북이나 독서를 하기에 제격이다.

3층 내부의 분위기는 바깥 풍경이 밝았을 때와

어두워졌을 때 상당히 다르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깥 풍경이 밝았을 때의 3층은

따뜻함이 느껴지면서 울창한 소나무 숲이 내다 보였고,

풍경이 어두워졌을 때의 3층은

따뜻함 보다는 모던함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3층은 인스타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어느 시간에 사진을 찍어도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같았다.

 

3. 주문한 음료와 가격

내가 주문했던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으며,

1잔당 가격은 4,800원이었다.

개인적으로 음료의 가격은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4. 아이스 아메리카노 후기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주문하자마자 바로 제공되었고,

음료는 종이컵에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음료의 양은 일반 레귤러보다 많은 양이었으며,

맛은 산미가 없는 고소한 아메리카노의 맛이었다.

그리고 음료에선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었고,

원두의 로스팅이 상당히 잘돼서 그런지

뒷맛이 너무나도 깔끔했다.

 

5. 정리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카페의 경우

워낙 관광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평소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인데,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을 잘 골라서 그런지

편안하게 음료를 마시며 노트북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음료의 맛도 내 취향에 딱 맞아서

음료를 부담 없이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도 매장에 방문할 의향이 있으며,

앞으로도 보사노바는 많은 분들께

더 사랑받는 카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