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부터 BBQ치킨에서 할인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해당 내용은 BBQ 앱 및 웹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에 한하여 3천원이 즉시 할인된다는 내용이었으며, 수량 소진 시 조기종료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어제 비비큐에서 음식을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지금부터 하나씩 리뷰하고자 한다.
1. 주문한 메뉴 정보
내가 비비큐에서 주문했던 메뉴는 핫황금올리브치킨 블랙페였고, 가격은 3천원이 할인되어 1만8천원이었다. 그리고 포장 예상 소요시간은 약 20분이었다.
2. 포장된 음식 픽업
음식은 예상 시간에 맞추어 포장되어 있었으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포장된 음식을 전달해 주셨다.
3. 솔직한 음식 후기
음식들은 하얀색의 BBQ 비닐봉지 속에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고, 봉투의 윗부분은 꽉 묶여 있었다. 그리고 음식들은 갓 조리된 상태라서 봉투의 윗부분에선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주문한 메뉴의 전체 구성은 블랙페퍼 치킨, 스파클링 레몬보이, 치킨무, 나무젓가락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치킨 상자는 고무줄로 1번 더 고정되어 있었다.
치킨 상자에는 자메이카 소떡만나치킨 메뉴를 홍보하는 이미지가 프린팅 되어 있었으며, 1마리당 20원 기부에 대한 문구도 기재되어 있었다.
치킨 상자를 개봉하니 블랙페퍼 가루가 듬뿍 뿌려진 핫황금올리브치킨 블랙페퍼가 모습을 드러냈고, 치킨은 바삭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리고 치킨의 양은 닭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혼자보다는 두 명이서 먹기에 좋은 양이었으며, 맛은 매콤 바삭한 핫황금올리브치킨에 짭조름하면서 알싸한 블랙페퍼 시즈닝 가루가 뿌려져 있는 맛이었다. 또한 튀김옷은 두껍지 않으면서 상당히 바삭했고, 살코기는 질김 없이 촉촉하면서 부드러웠다. 그래서 치킨은 거부감 없이 입에 잘 맞았으며, 그 자리에서 모두 순삭 되었다.
60%의 국내산 무로 만들어진 치킨무는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되어 있었고, 시원한 온도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리고 치킨무의 맛은 새콤아삭한 무절임의 맛이었는데, 입맛을 리프레시하는데 제격이었다.
포장이라 그런지 스파클링 레몬보이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레몬보이의 원재료에는 정제수, 보이차추출액, 레몬농축액, 비타민C, 맥아추출분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음료의 양은 245ml로써 혼자 먹기에 좋은 양이었고, 영양정보 중 열량은 89kcal, 탄수화물은 22g, 당류는 21g, 나트륨은 10mg, 단백질은 0g, 지방은 0g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레몬보이의 맛은 사이다에 레몬맛과 보이차향이 더해진 맛이었는데, 보이차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잘 마셨다.
나무젓가락은 별도의 미제공 요청을 하지 않아 제공되었으며, 당장은 일회용 수저가 필요하지 않아 수납장에 넣어 놓았다.
4. 총평
비비큐치킨에서 먹었던 핫황금올리브치킨 블랙페퍼는 은근 자극적이면서 중독성이 있어서 가끔씩 찾게 되는 것 같고, 이번에도 해당 음식들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어서 다음에도 재주문하여 먹을 예정이다. 그래서 후추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음식을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으며, 지금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러한 할인 행사들이 자주 진행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