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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The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솔직 구매 리뷰

950914 2021. 12. 24. 14:24

며칠 전 새벽,
뜨끈한 라면 국물을 너무 먹고 싶어서
패딩을 둘러 입고 집 근처 CU편의점을 방문했다.

편의점에는 다양한 라면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나는 어느 라면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원래는 자주 먹던 신라면을 구매하려 했는데,

처음 보는 라면들에 시선이 끌렸다.

봉지 앞면

고민 끝에 내가 구매했던 라면은

하림에서 야심 차게 만든

The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이다.

 

이것을 구매하게 된 동기는 2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배우 이정재가 광고한 제품이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다소 높은 가격이었다는 점이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1봉지당 2,200원이었는데,

파격적인 가격만큼이나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

 

일단은 봉지를 개봉하기 앞서 앞면을 살펴보니

20시간 고아낸 장인의 육수와 바람으로 말린 면으로

구성된 제품이었다.

봉지 뒷면

봉지의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들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1) 국물에 들어간 내용물

사골, 소고기, 닭고기, 버섯, 양파, 대파, 고추 등이

국물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2) 면에 들어간 내용물

밀과 닭 육수를 기반으로 면이 제조되었다.

 

3) 영양정보

칼로리-385kcal

나트륨-1,430mg(72%)

탄수화물-75g(23%)

지방-4.3g(8%)

콜레스테롤-5mg 미만(1%)

단백질-12g(22%)

영양정보들을 살펴보았을 때

칼로리는 생각보다 낮았고,

단백질의 함량은 닭이 들어가서 그런지 높았다.

구성

봉투를 개봉해보니

건더기, 국물 농축액, 면이 모습을 드러냈고,

반지르르하면서 샛노란 면발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건더기 봉투와 국물 봉투에는

주요 특징이 큼직하게 적혀있었다.

 

나는 이렇게 라면을 끓일 준비를 마치고,

냄비에 500ml의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설명서에는 물이 끓을 때 구성들을

한 번에 넣으라고 기재되어 있었지만,

나는 물이 끓기 전에 건더기와 국물을 먼저 넣었다.

그리고 물이 끓을 때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으며 4분 30초를 더 끓였다.

그릇에 담긴 장인라면
젓가락으로 집어든 라면

나는 완성된 라면을 그릇에 담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어?! 진짜 맛있는데?!"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국물은 오랜 시간 고아냈다는 말이

확실히 믿어질 정도로 정말 진하면서 얼큰했고,

맵기는 신라면보다 맵지 않은 정도였다.

그리고 면발은 담백하면서 쫄깃 탱탱했으며,

마늘 등의 건더기들이 전체적인 식감을 더 살려주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처음에 이 라면에 대해

돈이 아까울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충분히 2,200원이라는 금액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느껴졌다.

우리 엄마도 내가 이 제품을 추천해서 드셔 보셨는데,

"가격대가 좀 있지만 맛은 정말 있네."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먹을 때마다 장인라면을 계속 찾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