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랑통닭이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순살치킨과 감자튀김을 주문해서 먹어 보았다.
내가 주문했던 메뉴는 아래와 같다.
1) 순살 3종세트 - 19,000원
2) 노랑 봉투 감자 - 7,000원
3) 맵싸한 디핑소스 - 1,000원
이렇게 3가지의 메뉴를 배민으로 주문했고,
배달비는 2,500원이 청구되었다.
즉, 총 결제 가격은 29,500원이었다.
음식은 약 30분만에 배달이 완료되었고,
기사님께서 2개의 봉투를 전달해주셨다.
2가지 봉투 속에는
여러가지 구성들이 알차게 담아져 있었고,
꼼꼼한 포장 덕에 봉투 속 음식들을
깔끔하게 꺼낼 수 있었다.
식탁에 구성들을 세팅해보니 정말로 푸짐했는데,
구성은 3종류의 순살치킨, 감자튀김, 콜라, 쿠폰, 소금,
허니 머스타드소스, 맵싸한 디핑소스, 양념소스,
치킨무(무당), 홍보물, 나무젓가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야말로 29,500원이라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다.
기름에 튀겨진 음식들이 담아져 있던
종이 상자와 봉투에는
개봉 방지를 위한 보호씰이 부착되어 있었고,
나는 안심하고 제품을 개봉할 수 있었다.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종이 봉투에 담아져 있었으며,
약 1/3 - 1/2마리 정도의 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체적인 맛은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의 맛이었는데,
튀김 옷은 짜지 않으면서 바삭했으며
순살은 잡내없이 부드러웠다.
그리고 나는 후라이드 치킨을
모든 소스들에 찍어 먹어 보았는데,
하나같이 모두 잘어울렸다.
양념순살치킨과 깐풍순살치킨은
종이 박스에 분리되어 담아져 있었고,
양은 약 2/3 - 1마리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다.
양념순살치킨의 전체적인 맛은
촉촉한 양념치킨의 맛이었고,
양념은 빈틈없이 치킨에 골고루 뭍혀져 있었다.
그리고 양념은 짜지 않고 달콤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고,
머스타드 소스와 맵싸한 디핑소스와 잘 어울렸다.
깐풍순살치킨의 전체적인 맛은
양념치킨과 마찬가지로 촉촉한 깐풍치킨의 맛이었고,
새콤달콤한 맛의 깐풍소스가 골고루 잘 뭍혀져 있었다.
그리고 이 메뉴는 맵싸한 디핑소스와 찰떡궁합이었으며,
토핑으로 들어간 양파가 정말 아삭하고 맛있었다.
양념치킨과 깐풍치킨은 내 입에 맛있었지만,
양념치킨만 반복해서 먹었을 때에는
단 맛으로 인한 물림이 없지 않아 발생해서
깐풍치킨과 번갈아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었다.
노랑 봉투 감자는
여러 종류의 감자튀김들과 2개의 치즈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튀김옷에는 치즈가루가 뭍혀져 있었다.
양은 2명이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고,
맛은 겉바속촉한 치즈맛 튀김의 맛이었다.
그리고 튀김의 종류들은
여러가지로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으며,
치즈가루가 살짝만 뿌려져 있어서 짜지않고 담백했다.
노랑통닭에서 제공된 소금은
다른 소금들과 비교해 콩가루 같은 색깔을 띄었고,
정제소금, 볶음대두분, 흑후추분말, 볶음참깨로
이루어져 있어서 적당히 짜면서 고소했다.
소금은 후라이드 치킨과 너무 잘 어울렸고,
치킨의 담백함에 고소함을 더해주었다.
매콤함에 빠지노랑이라는 이름의
맵싸한 디핑소스는
마요네즈, 난황액, 발효식초, 정제수,
할라페뇨페퍼, 칠리시즈닝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굽네치킨의 고블링 소스의 맛과 유사했다.
소스는 전체적으로 느끼함없이 알싸해서
치킨의 느끼함을 확 잡아주었고,
3가지 맛의 치킨들과 모두 잘 어우러졌다.
무료로 제공된 양념소스는
양념순살치킨에 들어간 소스의 맛과 똑같았으며,
달콤한 맛이 강했던 소스라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이 소스를
양념순살치킨 위에 부어서 먹었다.
무당이라는 이름의 치킨무는 아주 차가웠고,
무들은 변색없이 아주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치킨무를 먹었을 때
아삭함과 새콤함이 입안을 가득 메웠고,
기름의 느끼함을 완전히 해소해주었다.
요즘 구경하기 힘든 치킨 쿠폰을
노랑통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내가 주문한 메뉴에 대해
1,000원 쿠폰 1장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나는 이 쿠폰을 서랍에 보관해 놓았다.
글을 종합해보면,
노랑통닭에서 처음으로
순살 3종세트와 노랑 봉투 감자 등을
배달시켜 먹어 보았는데,
이 집은 정말 후라이드가 맛있는 집이라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만족스러움과 함께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다음엔 부모님이나 친구와
엄청 큰 후라이드 치킨이라는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