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대폰 앨범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차마 리뷰를 올리지 못했던 사진을 발견했다.
바로 올해 초에 공주칼국수쭈꾸미구이 속초점에서
찍었던 음식 사진들인데,
늦게나마 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공주칼국수쭈꾸미구이 속초점은
앨범헤어 미용실과 동일한 건물에 있었고,
큰길 옆에 위치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찾아오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매장의 앞에는 큰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불편 없이 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매장의 내부 규모는 상당히 컸으며,
모든 좌석들은 테이블형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내부의 청결 상태도 상당히 우수했고,
직원분께서도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셨다.
한쪽 벽에는 쭈꾸미의 함유 성분과 효능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었는데,
쭈꾸미에는 필수 아미노산, DHA,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공주칼국수쭈꾸미구이 속초점에선
쭈삼불고기, 쭈꾸미볶음, 양념족발,
순한맛칼국수, 얼큰이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우리는 순한맛칼국수 1그릇과
얼큰이칼국수 1그릇을 주문했다.
그리고 가격은 총 14,000원이 나왔다.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물과 반찬들이 제공되었고,
물컵은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있었다.
반찬은 무생채와 콩나물 무침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무생채는 숙성이 잘되어
쓰지 않으면서 새콤아삭했고
콩나물무침은 비린내 없이 아삭했다.
그리고 우리는 주메뉴가 나올 때까지
반찬을 조금씩 집어 먹으며 기다렸다.
순한맛칼국수는
육수, 계란, 면, 쑥갓, 들깨가루, 김가루 등으로
구성성되어 있었으며,
양은 1.5인분 정도로 푸짐했다.
그리고 순한맛칼국수의 맛은
계란국에 쑥갓, 들깨, 칼국수 면이 더해진 맛이었는데,
국물은 느끼하거나 짜지 않으면서
진하게 우러난 것처럼 담백하고 고소했다.
또한 면은 퍼짐 없이 쫄깃해서
입 안으로 부담 없이 술술 들어왔고,
쑥갓도 칼국수의 맛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주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쑥갓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에서는 불호 없이 가리지 않고 잘 먹었다.
얼큰이칼국수는 빨간 육수, 계란, 면,
쑥갓, 김가루, 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양은 순한맛칼국수의 양과 동일했다.
그리고 맛은 신라면보다 좀 더 매운 맵기에
얼큰하면서 진한 고추장 칼국수의 맛이었고,
국물은 짜지 않으면서 얼큰 담백했다.
또한 구성들은 서로 조화를 잘 이루었으며,
해장용으로 딱 좋은 음식이라 생각되었다.
추가로,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헥헥 거리며 먹었다.
두 가지 메뉴들은 모두 맛있었고,
그래도 순위를 매겨보면
순한맛칼국수에 한 표를 더 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공주칼국수쭈꾸미구이 속초점에
직접 방문에서 먹었던
순한맛칼국수와 얼큰이칼국수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이곳은 칼국수 전문점인 만큼
두 가지의 칼국수 모두 내 입에 맛있었으며,
해당 사진들을 촬영한 이후에도
여러 번 방문했던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공칼에 찾아갈 예정이다.
혹시라도 속초 칼국수 맛집을 찾는 분이 계신다면
공주 칼국수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