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춘천 약사동 막국수 맛집 별당막국수에서 먹었던 막국수와 빈대떡

950914 2023. 6. 17. 19:59

지난 금요일, 강원도 춘천에 놀러 다녀왔다.
그리고 앨범헤어 춘천점에서 머리를 자르고
점심으로 시원한 음식을 먹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춘천 약사동에서 먹었던
막국수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춘천 별당막국수 소개

춘천 별당막국수는 모아엘가센텀뷰 아파트 옆
(춘천시 춘천로81번길 15)에 위치해 있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10시까지였다.
그리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 30분이었고,
정기휴무는 매달 2,4번째 주 화요일이었다.

 

2. 별당막국수 외부

별당막국수의 건물은 전통 가옥의
형식으로 깔끔하게 지어져 있었으며,
건물의 주변은 여러 식물들로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입구 앞에는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었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비진 않았다.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춘천별당막국수"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판이 걸려있었으며,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자동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3. 별당막국수 내부

별당막국수의 내부도 역시 외부와 마찬가지로
우드로 전통스럽게 꾸며져 있었고,
규모는 관광버스 단체손님들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컸다.
그리고 홀 쪽의 좌석은
테이블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방 쪽의 좌석은
좌식형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래서 조용히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방에 있는 좌석에서 식사를 하시면 되었다.

 

4.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메뉴판>
1) 막국수 8천원
2) 야채비빔막국수 9천원
3) 빈대떡 8천원
4) 메밀전병 8천원
5) 김치보쌈 3만8천원
6) 닭볶음탕 5만원
7) 편육 2만원
8) 감자부침 8천원
9) 도토리묵 8천원
10) 촌두부 8천원

별당막국수의 메뉴는 막국수, 전요리,
닭요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가격대는 속초와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했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
8천원 가격의 막국수 보통 사이즈,
1만원 가격의 막국수 곱빼기 사이즈,
8천원 가격의 빈대떡 한 접시였다.

 

5. 막국수와 빈대떡 후기

음식을 주문하자마자 물과 컵이 제공되었으며,
테이블의 옆에는 수저통, 소스통, 휴지,
안내문이 놓여 있었다.

음식은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제공되었는데,
빈대떡을 제외한 나머지 음식들이 한 번에 제공되었다.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와 백김치로 구성되어 있었고,
배추김치와 백김치의 맛은 잘 숙성된 김치의 맛이었다.
그리고 두 가지의 김치들은 막국수와 빈대떡에
곁들여 먹기에 너무나도 괜찮았다.

반찬과 함께 막국수 양념장, 겨자소스,
육수가 제공되었으며,
테이블 옆에 비치되어 있던 소스들과 함께
막국수를 맛있게 비벼주었다.

막국수의 구성은 메밀면, 삶은 달걀,
오이, 당근, 양념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곱빼기 사이즈의 양은 혼자서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그리고 육수의 맛은 동치미 육수가 아닌
사골처럼 담백하면서 진하게 우려진 육수였으며,
막국수의 맛은 새콤달콤하면서 담백한
맛있는 막국수의 맛이었다.

또한 면은 풋내 없이 쫄깃하면서 고소했고,

육수 & 양념장 & 소스는 괴리감 없이 잘 어우러졌다.

그래서 나는 막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었으며,

동치미 육수가 아님에도

막국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막국수를 먹기 시작하자마자 빈대떡이 제공되었고,

빈대떡은 녹두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뉴였다.

그리고 한 접시의 양은 총 8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맛은 고소하면서 담백한 빈대떡의 맛이었다.

또한 빈대떡은 감자전처럼 퍽퍽함 없이 겉바속촉했으며,

기름을 머금지 않아서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해당 음식을 간장소스 & 막국수와

함께 먹으니 고소함이 더욱 향상되었다.

 

6. 총평

춘천 막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별당막국수에서 먹었던

막국수와 빈대떡은 내 입에 정말로 맛있었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해당 음식들을

또 먹고 싶을 정도이다.

그래서 다음에 춘천에 방문한다면

이곳을 재방문할 예정이며,

춘천 막국수 찐 맛집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약사동에 위치한 별당막국수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