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달떡볶이 속초점 초승달 세트 & 쌀로 만든 달떡볶이 배달 후기

950914 2023. 11. 3. 20:33

얼마 전, 속초시 중앙동에 강릉 3대 떡볶이로
유명한 분식집이 새롭게 오픈되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음식을 먹어 보았는데,
이번 글에서는 달떡볶이 속초점에서
배달시켜 먹었던 음식들을 리뷰하고자 한다.

1. 달떡볶이 속초점 운영정보

달떡볶이 속초점은 속초시
청초호반로 330에 위치해 있었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였다.
그리고 식사 가능 형태로는
매장 내 식사, 배달, 포장 모두 가능했으며,
배달시 최소주문금액은 1만원이었다.
또한 배달료는 교동 기준 2천원이었다.

2. 주문한 메뉴와 가격

달떡볶이 속초점에선 단품 메뉴와 세트 메뉴가
모두 판매되고 있었고,
나는 그중에서도 16,500원 가격의
초승달세트(순대만 가득, 쿨피스 450ml) 1개와
5,000원 가격의 쌀로 만든
달떡볶이 1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총 지불 금액은
배달료 2,000원을 포함해 23,500원이었다.

3. 배달 소요 시간

매장 측의 예상 배달 소요 시간은 60분이었으며,
실제로 소요된 배달 시간은 약 20분 정도였다.

4. 달떡볶이 속초점 음식 후기

음식들은 달떡볶이 로고가
큼직하게 프린팅 된 흰색 봉지에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고,
음료는 별도로 분리되어 포장되어 있었다.

비닐봉지 속 음식들은 새어 나옴 없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는데,
떡볶이와 순대는 플라스틱 용기에,
튀김은 종이봉투에 포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전체 구성은 쌀로 만든 달떡볶이 2인분,
순대 1인분, 튀김 1인분, 쿨피스 450ml 1팩,
소금, 간장, 케첩, 나무꼬치, 랩칼로 이루어져 있었다.

플라스틱 용기 위에 실링 되어 있던 비닐 포장재는
손으로도 손쉽게 제거되어
랩칼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모든 음식들은 상당히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쌀로 만든 달떡볶이 2인분은
1인분씩 별도 포장되어 있었고,
1인분당 내용물의 구성은 쌀떡과 납작 어묵
2가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체감상 느껴졌던
전체적인 양은 1.5인분 정도였으며,
납작 어묵의 양은 3-5개로써
떡의 양이 훨씬 더 많았다.
또한 해당 떡볶이의 맛은 전통시장 분식집이나
옛날 분식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었던
고추장 떡볶이의 맛이었고,
떡볶이 소스는 심하게 짜거나 달지 않으면서
살짝 매콤하면서 꾸덕했다.
더불어 쌀떡과 어묵의 상태는 상당히 신선했으며,
떡과 어묵엔 소스가 잘 배어 있었다.
그래서 누구나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았다.

달떡볶이의 순대는 기름에 튀겨진 순대가 아닌
찜통에 스팀으로 쪄진 순대였고,
1인분의 양은 혼자서도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했다.
그리고 순대의 맛은 누구나 아는 순대의 맛이었으며,
떡볶이 소스와 소금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튀김은 오징어, 고구마, 만두, 김말이,
새우로 구성되어 있었고,
찹쌀핫도그가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그리고 튀김 1인분의 양도 느끼함 없이
알맞게 먹기에 좋은 양이었으며,
모든 튀김들의 맛은 눅눅함 없이
겉은 바상하면서 속은 촉촉한
맛있는 튀김들의 맛이었다.
또한 오징어와 새우에선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신선한 식재료가
사용된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떡볶이 소스와도 너무 잘 어울렸다.
다만,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튀김 1인분에선
튀김의 종류를 선택할 수 없었는데,
오징어와 고구마를 선호하지 않는 나로선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음식들을 다 먹은 후 쿨피스 오리지널
복숭아맛으로 입가심을 해주었으며,
역시나 떡볶이엔 쿨피스가 제격이었다.

5. 최종 정리

처음으로 달떡볶이 속초점에서 초승달 세트와
쌀로 만든 달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는데,
어린 시절 전통시장 분식집이나 옛날 분식집에서
먹을 수 있었던 음식들의 맛이라서
추억을 회상하며 먹기에 좋은 음식이었다.
그래서 해당 음식들을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고,
특히나 어르신 분들께서 좋아하실 것 같았다.
혹시나 옛날식으로 구현된 분식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달떡볶이 속초점을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