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피부과 시술 예약이
잡혀있어 강남으로 향했다.
그리고 피부과를 방문하기 앞서
신논현역 근처에서 혼밥으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이번 글에서는 미분당 강남점에서
혼밥으로 먹었던 음식을 리뷰하고자 한다.
1. 미분당 강남점 운영정보
미분당 강남점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16 1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약 131m 정도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였고,
브레이크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였다.
또한 차량 주차는 불가능했으며,
식사 가능 형태는 매장 내 식사와 포장 2가지였다.
2. 미분당 외부 모습과 음식 주문 형태
미분당 강남점은 신논현역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었던 거리였고,
익스테리어는 나무 목재로
일본식 라멘집처럼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음식 주문은 외부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키오스크에선 현금 결제와 카드 결제 모두 가능했다.
3. 미분당 쌀국수 메뉴와 주문한 메뉴
1) 미분당 쌀국수 메뉴
차돌박이 쌀국수 - 9,500원
양지 쌀국수 - 11,000원
차돌 양지 쌀국수 - 11,500원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 - 12,000원
힘줄 쌀국수 - 13,000원
2) 주문한 메뉴
미분당의 쌀국수 메뉴는 고기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나는 여러 부위의 고기를 모두 먹어보고 싶어서
12,000원 가격의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를
카드 결제로 구매해서 먹어 보았다.
4. 미분당 내부 모습과 매장 특징
매장의 인테리어는 외부와 마찬가지로
나무 목재로 일식 라멘집처럼 꾸며져 있었으며,
매장 내부의 규모는 아담한 규모라서
손님분들께서 몰리실 땐 대기가 필요해 보였다.
그리고 내가 방문했을 땐 잔여 좌석이 상당수 있어서
좌석으로 대기 없이 바로 안내받을 수 있었고,
앉은 좌석을 기준으로 정면 상단에는
휴지와 3가지 맛 소스가 진열되어 있었다.
미분당 강남점의 주요 특징은
조용하면서 차분한 분위기의 식당이라는 것이었고,
다른 손님분들께서도 조용함에
동참해 주시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분위기가 조용해서 그런지
혼자온 나도 이곳에서 음식을 편안히 먹을 수 있었다.
5.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과 면추가
테이블에는 미분당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정리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총 3가지 방식으로 쌀국수를 즐길 수 있었다.
★ 미분당 쌀국수 맛있게 먹는 3가지 방법★
1) 그릇에 면, 숙주, 고기를 덜어 소량의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2) 쌀국수에 핫소스를 한 바퀴 정도 뿌려서 먹으면 된다.
3) 소스 첨가 없이 본연의 미분당 쌀국수를 즐기면 된다.
그리고 1인 1식사 메뉴 주문 시
면 사리 추가는 무료였다.
6. 음식 후기
자리에 앉자마자 물, 단무지, 양파절임이 제공되었고,
양파절임과 단무지는 새콤달콤해서
쌀국수와 잘 어우러졌다.
반찬과 물이 제공된 직후
내가 주문한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가 제공되었으며,
그릇에는 엄청난 비주얼의 쌀국수가 담아져 있었다.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의 구성은
쌀면, 숙주, 차돌, 양지, 힘줄, 다진 고추로
다채롭게 이루어져 있었고,
양은 1.5-2인분 정도로 정말로 푸짐했다.
특히나 면과 숙주뿐만 아니라
고기의 양도 너무나도 많아서
고기의 맛을 부족함 없이 경험할 수 있었다.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의 전체적인 맛은
고기 육수에 고기, 쌀면, 숙주,
다진 고추가 더해진 맛이었으며,
고기로 진하게 우려진 국물은 느끼함이나
텁텁함 없이 진하면서 간도 딱 맞았다.
그리고 3가지의 고기들은 잡내 없이 부드러웠고,
면은 뚝뚝 끊김 없이 쫄깃 담백했다.
참고로, 힘줄 부위의 맛은
도가니의 맛과 상당히 유사했다.
7. 총평
많은 분들께서 미분당 쌀국수의
음식을 추천해 주셔서 처음으로 먹어 보았는데,
역시나 이곳의 쌀국수는 내입에도 아주 잘 맞았다.
그래서 너무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되었으며,
다음에도 재방문하여 미분당의 음식을 먹을 예정이다.
혹시라도 강남역 혹은 신논현역에서
맛있는 쌀국수집을 찾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미분당 강남점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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