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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찹쌀호떡믹스로 집에서 찹쌀호떡 실패 없이 만들어 먹는 방법

950914 2024. 10. 12. 11:41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후덥지근했는데, 비가 자주 내린 이후로 갑자기 추워졌다.
그래서 겨울 음식들이 자주 생각나기 시작했는데,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던 찹쌀호떡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 구매한 찹쌀호떡 제품

요즘 호떡믹스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는지 첫 번째와 두 번째로 방문했던 롯데슈퍼와 GS더프레시에선 재고가 남아있지 않았고, 다행히도 세 번째로 방문했던 식자재 마트에선 재고가 남아있던 상태였다.
그리고 그곳에선 두 종류의 호떡믹스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나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던 3,980원 가격의 오뚜기 찹쌀호떡믹스를 구매했다.

2. 오뚜기 찹쌀호떡믹스 제품 정보

오뚜기 찹쌀호떡믹스는 종이상자에 간편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상자에는 먹음직스러운 호떡 이미지와 제품 정보들이 기재되어 있었다.
그리고 해당 정보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구성품 :  반죽믹스, 쨈믹스, 이스트

2) 원재료
(1) 반죽믹스 원재료 : 밀가루, 찹쌀가루, 설탕, 찰옥수수변성전분,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정제소금, 팽창제제 등
(2) 쨈믹스 원재료 : 흑설탕, 갈색설탕, 볶음땅콩분태, 계피분말, 볶음참깨, 효소처리스테비아 등
(3) 이스트 : 효모, 소르비탄지방산에스테르, 비타민C

3) 내용량(분량) : 400g (약 8개 분량)

4) 100g 당 영양정보 : 열량 390kcal, 탄수화물 82g, 단백질 7g, 지방 3.9g, 나트륨 620mg, 당류 31g 등

5) 권장 조리 방법
(1) 반죽그릇에 약 180ml의 온수를 담은 후 이스트를 풀어준다.
(2) 이스트가 풀어진 물에 반죽믹스를 넣고 약 5분간 반죽해 준다.
(3) 반죽을 덜어 모양을 잡은 후 반죽 속에 쨈믹스를 넣어준다.
(4) 약불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반죽을 약 1-2분간 구워주면 된다.

3. 조리 과정

과거 경험상 집에서 호떡을 만들어 먹을 때마다 반죽이 손에 덕지덕지 뭍거나 쨈믹스가 호떡에서 터져 나와서 번거로움이 상당했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방식의 조리법을 생각했고, 그 방식은 반죽을 전처럼 부친 후 사이에 쨈믹스를 넣어주는 것이었다.

첫 번째로, 180ml의 온수에 이스트를 풀어준 후 반죽믹스를 반죽해 주었고, 중-강불로 가열된 기름팬에 부침개 크기로 반죽을 펼쳐주었다.

두 번째로, 반죽의 한쪽면이 노릇하게 부쳐질 때쯤 반죽을 뒤집어 주었으며, 반대쪽면도 노릇하게 부쳐주었다.

세 번째로, 다 부쳐진 반죽을 접시에 옮겨 주었고, 반죽 위에 쨈믹스를 솔솔 뿌려주었다.

네 번째로, 기름팬에 남은 반죽을 첫 번째 만들었던 반죽과 똑같은 크기로 부쳐 주었다.

다섯 번째로, 쨈믹스가 뿌려진 반죽 위에 두 번째로 부친 반죽을 얹어 주었으며, 큐커에서 전자레인지 모드로 약 2-3분간 돌려주었다.

이렇게 부침개 호떡이 완성되었고, 호떡을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4. 직접 만들어 먹었던 호떡 후기

부침개 형태로 만들어 먹었던 호떡의 양은 혼자나 둘이서 먹기에 좋은 양이었으며, 전체적인 맛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 쫄깃한 달콤한 찹쌀호떡의 맛이었다.
그리고 빵은 찹쌀이 더해져 있어서 느끼함 없이 담백하면서 쫀득했고, 속은 설탕에 깨, 땅콩, 계피 등이 더해져 있어서 느끼함 없이 달콤 고소했다.
다만, 빵이 두 겹이라 다소 두꺼워서 얇게 펼쳐서 부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어쨌든 나는 이 호떡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으며, 다음에도 만들어 먹고 싶었다.

5. 정리

동네마트에서 구매해서 만들어 먹었던 오뚜기 찹쌀호떡믹스 제품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고, 집에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에 좋은 제품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종종 구매해서 먹을 예정이며, 나처럼 호떡 만드는데 손재주가 없으신 분들께 위의 조리 과정을 추천드리고 싶다.